(시사미래신문)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유아들의 도서관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대상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이달 2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보물찾기 활동 △직업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기심과 즐거움을 유도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참여 기관의 수요를 고려해 방문 요일과 시간 선택이 가능하고, 참여 연령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아이들이 도서관을 단발적으로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견학 이후 아이가 보호자와 함께 재방문하면 최대 3회까지 기념품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도서관과 친해지도록 돕는다.
평생교육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즐거움을 새롭게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아기부터 도서관 이용 습관을 형성해 평생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