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구리시에서는 지난 7월 17일,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발생 장소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복구 활동이 진행된 곳은 구리시 수택2동에 있는 전통음악 연습실이다. 이곳은 지하에 위치해 장구가 물에 잠기고, 바닥재가 훼손되는 등 피해가 특히 컸던 곳이다.
대한적십자사 구리시협의회 소속 봉사자들은 현장을 찾아 배수 작업, 오염된 물품 정리 및 청소, 침수된 장판과 속지 제거 후 건조 작업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차 있어 피해가 심각했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을 돕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긴급 재난 대응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구호와 지원을 계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