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7월 24일 오후 5시 10분부터 인천시청 IDC 6층 재난영상회의실에서'폭염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시 관계 부서 국장들과 10개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여(영상회의 병행)해 폭염 대응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현장 대응력 강화,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여름철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 최근 폭염 기상 상황 및 전망 공유 ▲ 부서별 대책 추진 상황 점검 ▲ 우수사례 발굴신규 사업 제안 ▲ 기존 사업 확대 및 범위 조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노숙인, 쪽방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대책, 독거노인과 건강이 좋지 않은 고령 어르신 돌봄 체계 점검, 이동 노동자 및 건설 현장 야외 노동자 보호를 위한 현장 관리 계획, 농수산업 피해 예방 모니터링과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등에서 미비점을 보완할 구체적인 대안과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폭염은 일시적인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임을 인식하고, 모든 부서는 현장 중심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특히 군·구와 협업 강화, 시민 체감형 사업 확대, 실질적 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 부서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폭염 피해 사전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