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민자치회 어울림분과가‘사랑해孝 건강하세孝 칠순․팔순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칠순, 팔순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80명을 초대해 작은 음악회와 함께 생신상, 장수 사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장수 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준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혼자는 생일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대접해주니 감사하고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병진 주민자치회장은“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했고,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위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피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현숙 만수1동장은“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만수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뜻을 함께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