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지난 9월 26일 아산시청 광장에서는 제4회 아산사랑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산소방지회 등 아산지역 3개 공무원노동조합단체와 아산시청, 아산시의회,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행사장에서는 아산의 대표 브랜드 쌀인 '아산맑은 쌀', 전국을 넘어 해외로 수출되는 특산품 '아산 햇배', 명절맞이 김치 세트와 송편 그리고 각종 신선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아산시청 직원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행사장을 찾은 조합원과 시민들을 위해 커피트럭을 준비하여 훈훈한 나눔의 자리를 더했다.
박승우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아산을 대표하는 햇배와 맑은 쌀, 김치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생산자와 소비지가 직접 연결되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진행하다 품질이 좋고 만족할수 있는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아산지역 공무원단체가 힘을 모아 농협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흔쾌히 참여해주신 농가와 농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여름 수해복구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신 아산시청 직원들이 우리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피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준비된 일부 기부 물품은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되어,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과 농가, 공무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