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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현대·동부시장·재능대, ‘송림골 청춘야장’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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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인천 동구 현대·동부 시장과 재능대학교가 지난 8일을 끝으로 4차례에 걸쳐 개최한‘송림골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청춘야장’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능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천 동구와 제물포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이하 제물포연합회) 주관하고 인천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패밀리송림골마을관리협동조합(이하 패밀리송림골마관협), 유유기지동구청년21, 현대시장, 동부시장이 협력하여 진행한 도시재생 연계 지역상권활성화 행사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게 융복합적인 소양을 갖춘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학생이 중심이 된 맞춤형 로컬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재능대는 2025년 인천시 유일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송림골 청춘야장’은 10월 25일~11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송림골사계솔마당에서 열렸다. 현대시장과 동부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시장 대표메뉴를 마당에서 취식하고, 시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구워먹는 셀프구이존, 동구 청년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총 10개 재능대학교 로컬 창업동아리의 팝업스토어 운영, 시장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시장 상인과 재능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고, 전통시장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상권과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패밀리송림골마관협은 송림골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활동을 실천해온 지역 기반 협동조합으로, 이번 행사 운영과 상인 참여 유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노봉철 패밀리송림골마관협 이사장은“청춘야장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상인과 청년이 함께 시장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점이었다”라며 “앞으로 시장이 지역의 문화와 삶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다양한 창업 아이템 전시 및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생각한다”며 “재능대는 동구가 실버AI 융합 리빙랩, 원도심 창업 스쿨 등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인천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인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내년에도 더욱 완성도 높은 지역상권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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