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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 예술로 피어난 아이들의 꿈, 무대 위에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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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 첫 정기공연·연주회 개최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에서 운영하는 ‘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가 2025년, 창단 첫해를 맞아 지역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연이어 선보인다.

 

‘꿈의 예술단 인천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 사업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참여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와 ‘꿈의 극단 인천 서구‘ 두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에도 선정됐다.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다.

 

◎ 연극으로 마음을 표현하다

 

꿈의 극단 인천 서구 정기공연 '꿈꾸는 별들의 노래'-

먼저, 오는 11월 23일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는 ‘꿈의 극단 인천 서구’의 정기공연 '꿈꾸는 별들의 노래'가 열린다.

 

‘꿈의 극단 인천 서구’는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와 극단 수의 협력 아래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함께하며, 올해 5월 25명의 단원을 모집해 약 6개월간 연극을 중심으로 한 창작·공연예술 교육을 이어왔다.

 

단원들은 ‘시간약속, 인사, 상호존중’의 원칙 아래,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며 놀아요!’를 실천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릴 준비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꿈의 극단 올해의 주제인 ‘사생활: 사사로운 일상생활’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극화해 각자의 정체성과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음악으로 함께 자라는 꿈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 정기연주회 '꿈을 품은 씨앗'-

이어 11월 29일 오후 1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의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을 품은 씨앗'이 개최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는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해 관내 아동·청소년 46명을 대상으로 악기 및 합주교육 62회를 운영하며, 음악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공동체형 예술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단원들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축제’ 참여,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특별 교육을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쌓아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의 마음에 음악이라는 작은 씨앗이 첫 싹을 틔워가는 여정의 무대이자, 함께 배움을 통해 자라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다.

 

단원들이 마음속에 심은 ‘꿈의 씨앗’이 하나의 하모니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예술로 잇는 성장의 여정

 

‘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는 올해 처음으로 출발한 만큼, 단원들에게는 첫 예술적 경험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의 여정이다.

 

음악과 연극, 서로 다른 장르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향한 열정은 하나로 이어진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배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해 가는 과정 그 자체”라며 “예술은 아이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힘이 된다. 앞으로도 서구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예술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 정기연주회와 ‘꿈의 극단 인천 서구’ 정기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 꿈의 오케스트라ž극단에 이어 무용단까지

- 인천서구문화재단, 3개 예술단 운영 기반 마련

 

지난 9월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인천 서구 지역 내 ‘꿈의 무용단’ 신규거점기관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 선정에 이어 향후 신규거점기관으로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기존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극단’에 이어 3개의 ‘꿈의 예술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세 분야의 예술단을 모두 운영하는 사례로,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사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2018년 출범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서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문화가 곧 경쟁력인 시대에, 내년 출범 8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예술을 깊이 스며들게 하고 삶의 품격을 높여 진정한 문화도시의 길로 성장해 나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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