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어느날 누군가가 느닷없이 “당신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라고 한다면, 이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가치관(價値觀)은 인간이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그 속의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 태도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치관이란 쉽게 말하여 옳은 것, 바람직한 것, 해야 할 것 또는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을 말한다. 가치관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즉 세상과 나 사이의 접점을 찾는 것이다. 가치관은 삶의 지표를 설정해주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밝혀주는 일반적인 신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인간은 크게 두 가지 가치를 지향하며 살게 된다고 한다. 하나는 외면적 가치로서, 금전, 권력, 지위, 명예, 향락 등 이며, 다른 하나는 내면적 가치로서 인격, 지식, 예술, 자유, 우정, 정의 등 이라고 한다. 인간은 가치관에 따라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도, 손가락질을 받을 수도 있다. 존경을 받은 사례가 넬슨 만델라였다면, 독일의 융성을 위해서는 그 어떠한 만행도 용서가 된다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아돌프 히틀러가 후자의 사
(시사미래신문)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나누어 먹는다. 그러나 그런 전통이 언제부터인지는 알 길이 없다. 몇 가지 전설이 있지만, 진부한 이야기를 여기서 다시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최근에는 부활절에 구운 달걀, 삶은 달걀에 색칠을 하고, 예쁜 스티커를 부치고, 어떤 이는 그런 것을 예술과 문화로 이해한단다. 또 부활절에 삶은 계란 나누는 운동을 큰 기업에서 움직이고 있다. 부활절에 계란 먹는 것이 전통에서 나왔고,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될 것이고, 어려운 양계업자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것만은 확실하다. 전통이 오래되면 역사가 되고, 역사가 오래되면 교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활의 종교요 생명의 종교의 핵심인 예수께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다면서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전설인 삶은 색계란 먹는 행사로 변질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내가 어렸을 때 전도사님이나 유년 주일학교 교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설명하면서, <계란에서 병아리로, 번데기에서 나방으로, 새봄에 마른 나뭇가지에서 움이 돋아나듯이> 예수는 부활했다고 설명했었다. 지금도 목회자들의 설교도 이 지경이다. 자기들 딴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과학적(?)
(시사미래신문) 현 정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 12일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4월 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런 법안을 현 정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이런 시기에 이렇게 강행하려 하는 것일까요? 야당인 국민의 힘은 물론 정의당까지 반대하고 나섰고, 시민단체인 민변과 참여연대와 경실련도 반대의사를 나타냈고, 현 정부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해 대검과 지방 검찰청까지 위헌이라고 판단하여 반대를 분명히 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언론매체도 대부분 반대 기조입니다. 그런데도 더불어 민주당의 태도는 강경일변도입니다. 저들은 이 검수완박을 검찰개혁의 완성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검찰개혁이라고 보인다는데 필자의 눈에는 왜 그것이 상식을 떠난 검찰개악으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믿고 떠드는 국민 여론도 52.4%가 절대 반대를 보이고 있고, 찬성은 38% 정도라고 합니다. 진중권 교수 같은 이는 더불어 민주당의 미친 짓이라고까지 혹평을 하고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더불어 민주당은 멈추어 설 줄을 모릅니다. 이달 말까지 법안을 통과 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
(시사미래신문) 김오수는 지금이라도 항복하라! 절대 이재명 문재인은 수사하지 않겠다고. 항복하기 전에는 결코 172석을 가진 민주당의 행패를 막지 못할 것이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또 빌어라! 감히 문재인과 이재명을 수사하려고 하다니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들의 범죄혐의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도 김정숙의 옷값도, 대장도의 비리도 그냥 모른 척, 못 본 척, 은근슬쩍 넘어가고 덮어주라 이 길만이 수사권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검수완박의 특혜 수혜자 1호는 문재인과 이재명일 될 전망이다. 대개 사람들은 검사의 수사권을 빼앗든 말든 우리와 무슨 상관이야 그네들 문제이니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검사가 수사하지 못하면 누가 혜택을 보게 될지 생각해 보라. 범죄자들이다. 범죄자 중에서 권력형 범죄자들과 부를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최근의 일례로 검사가 조국 딸 수사를 하지 않았다면 과연 경찰이 수사할 수 있었을까? 검사가 원전비리를 수사를 하지 않았다면 과연 경찰이 할 수 있었을까? 경찰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봐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경찰이 수사할 수 없는 이유는 법 지식이 검사들보다 부족한 탓도 있지만, 제도적인 문
(시사미래신문) 1986년 아직 공산당의 붉은 별이 떨어지기 전에, 나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방문했다. 부다페스트는 북유럽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 울 만큼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몇 해 전에 한국관광객의 보트 전복에 많은 사상자를 낸 다뉴브강이 흐르고, 강을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로 나누어진다. 그래서 두 곳을 합해서 부다페스트라고 한다. 필자가 부다페스트를 방문할 시기에는 한국 사람은 출입이 없었다. 부다페스트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영웅의 광장>이다. 헝가리의 건국 1000년을 기념해서 1901년에 완성된 영웅의 광장이다. 헝가리 역사 중에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돌로 조각하고 그들을 기리는 널찍한 광장이다. 그런데 헝가리 교회는 교회당 안에 있는 사무실이나 목사실 안에도, 앞서간 사람들 중에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모범적인 삶을 산 영웅들의 사진이 늘 전시되어 있다. 또 미국에도 헝가리 개혁교회가 600개나 있는데, 이들 교회에도 지나간 시대에 조국의 갈 길을 제시한 지도자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헝가리 민족은 우리와 같이 몽고 반점이 있다. 몽골리안의 피가 있고, 시골에 가면 아
(시사미래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마음의 빚을 졌다는 조국 교수가 억울하다고 연일 호소하고 있다. 나름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법무부 장관도 제대로 못 해 보고 쫓겨나고 부인은 감옥에서, 딸은 부산대에 이어 고려대에서까지 입학 취소가 되었으니 억울하다고 호소할 만도 하다. 조국 교수의 말만 듣고 있다 보면 혹 우리 사회가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닐까? 혹 정치 보복을 당하는 것이 아닐까? 정말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검찰 공화국이 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다. 진짜 억울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도 말이다. 어쩌면 진짜 억울함으로 호소해야 할 사람은 최서원의 딸 정유라일 것이다. 전 국민이 다 알다시피 최서원의 딸 정유라는 입시 비리에 휘말리면서 터무니없는 모함을 받았다. 박근혜의 딸이라고 모함하는가 하면, 유럽에 엄청난 재산을 은닉해 두었다고 온갖 거짓말로 더불어민주당은 치졸할 정도로 몰아붙였다. 결국, 이화여대 입학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정유라가 이런 엄청난 공격을 받은 것은 단지 입시 비리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가 박근혜 대통령의 집사 일을 봤다는 정치적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유라 씨는 지금까지 단 마디 변명도, 억울함도 호소하지 못하고
(시사미래신문) 국가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 적자도 본예산보다 16조9000억원 늘었다. 연초 편성된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때문이다. 본예산에서 제시됐던 기존의 통합재정지수 적자 규모(54조1000억원) 전망치도 70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올해 추경 이후 제시된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인 70조8000억원은 전망치인 만큼 실제 결산 때는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2021년의 경우 예상보다 61조원에 이르는 세금이 더 많이 걷혀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에 영향을 줬다. 여기에 대통령 선거 후 추가로 추경을 편성하면 적자는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대선 후 추경 편성 등 추가 지출을 예고한 바 있다.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현재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우려된다. 대선 후 실제 50조원 규모의 추가 추경이 편성된다면 통합재정수지 적자 전망치는 120조원까지 치솟는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과 이듬해인 2021년 발생한 적자를 합친 것보다도 더 큰 규모다. 이런 현실이기에 미래세대의 ‘짐’ 국가부채 경고음이 크게 울리고
(시사미래신문)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공부하지 않으면 조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개발 또는 자기계발이라는 용어가 범람하고 있다. 자기개발은 자기에 대한 새로운 그 무엇을 만들어 내거나,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계발은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우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의미 전달의 목적상 혼용하고자 한다. 자기개(계)발은 비단 다니는 직장이나 자기가 속한 집단에서 몸값을 높이고 승진을 하기 위한 수단만은 아니다. 옛 말에도 “배워서 남주나?”라고 했다. 자기개(계)발은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 지금은 평생교육 시대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자기개(계)발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런 자기개(계)발 방법 중의 하나는 끊임없이 자기 암시를 하는 것이다. “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등 긍정적인 자기 예언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열심히 살게 된다는 것이다. 어디서든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매우 유용한 자기개(계)발 방법이다. 우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메모는 아
(시사미래신문) 1950년대 전쟁 후였다. 그때 사람들은 옷이 없어서 미국에서 보내준 구호물자 가운데 헌 옷을 줄여 입었다. 필자도 그랬다. 그리고 미국에서 지원한 분유를 물에 타서 마시며 자랐다. 그 당시는 한 끼 식사하는 것이 참으로 대단했고 무엇이나 옷을 걸쳐 입으면 그만이었다. 모두가 가난을 밥 먹듯이 하던 시절의 풍경이다. 나 같은 사람은 결혼할 때도 코트가 없어서 청계천 7가에서 기성복을 지금 돈으로 3000원을 주고 사 입고 갔었다. 여러 해 후에 화란 유학을 갈 때도 군에서 입었던 장교복 코트에 검은 물감을 들여서 입고 갔었다.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한다면, 거창고등학교를 세우신 전영찬 교장을 잊을 수 없다. 전영창 교장은 위대한 애국자요, 설교자이다. 당시 그는 미국의 유명한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와 동기 동창으로 미국 웨스턴 신학교 출신이었다. 그는 당연히 목사가 되어야 하고, 신학교 교수로 초청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교수도 마다하고 목사가 되지도 않았다. 다만 그의 꿈은 젊은 청년 곧 고등학교 학생들을 철저히 성경적이고 하나님 중심 사상의 인물로 키워서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세우려고 했다. 전영창은 거창에 다 쓰러져가는
(시사미래신문) 우한 폐렴과 무지막지한 문재인의 방역정책으로 숨도 제대로 못 쉬던 5년 세월이 어느덧 지나가고 화사한 꽃이 피어 물씬 봄 내음을 풍겨 오는 봄 기운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 같다.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씨는 청와대를 해체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로 인해 설왕설래 말이 많다. 정치적 성향으로 보면 민주당이 앞장서서 지지해야 할 것 같은데 민주당은 오히려 안보를 내세워 반대하고 안보를 생명처럼 여기는 국민의 힘은 반대해야 할 것 같은 데 오히려 지지하는 아이러니를 목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정치권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뜻이다.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반대 내 편의면 무조건 찬성하는 조선을 말아먹은 당파싸움에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제 주권을 가진 국민이 나서서 이런 망령을 내쫓아버리고 정치를 한 단계 성숙시켜야 할 때가 되었다.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를 해체하고 대통령 집무실로 축소하려는 목적은 무엇일까? 첫 번째 목적은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자 하는 의지다.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모든 권한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통령 한 사람
(시사미래신문) 미 해군으로부터 2차대전 사용 폐군함을 인계받은 연안해군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일이다.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 50년간 ‘자주국방과 국산화’라는 목표를 달성하였다. 한국형 군함으로 교체하고 훈련을 강화하여 세계 6위의 대양해군력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예산절감’ 구호를 외치며 뼈를 깍는 희생이 동반되었음을 기억한다.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동·서·남해 바다에는 위협이 상존한다. 북한 간첩선 작전과 NLL에서 물리적 충돌은 물론 독도, 이어도, 백령도, 아덴만에서 주변국 해군력에 대응하려면 늘 긴장해야 하며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려면 더 많은 예산과 병력이 요구되나 30년간 인력은 동결된 상태이고 최소예산으로 삼면의 바다를 지키고 있는데 이는 이순신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여가부 1년 예산 32조원은 6만 여명의 해군과 해병예산의 3배가 된다는데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가부의 대표적인 임무는 1) 여성 인권 향상 2) 여성 우월성 교육 3) 다문화 가정교육 4) 장애인 지원 5) 저출산, 고령화 등이다. 회계감사 의무조항 없이 자율 운영된다는 게 사실이라면 청와대, 국정원 특활비처럼 중요해 보인다. 교육
(시사미래신문) 항간의 떠도는 소식에 의하면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카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옷값이 한 수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 전 국민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코로나와 방역으로 인해 국민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대통령의 부인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대통령 전용기를 훌쩍 타고 그것도 홀로 인도 축제에 방문하는가 하면 하루가 멀다고 해외 순방을 빙자하여 전 세계 유명 관광지를 유람하고 다녔다는 소문과 해외 순방 때마다 시시때때로 고가의 명품 옷을 갈아입는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대통령 부부의 모습을 5년 내내 지켜본 국민의 분노가 하늘 끝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보다 못한 납세자 연맹이 서울행정법원에 옷값 공개 청구 소송을 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옷값 공개 명령을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았고 퇴임과 동시에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하여 향후 15년간 공개하지 할 수 없다는 대통령 기록물법을 악용하여 즉각 상소함으로써 옷값 공개를 사실상 거부한 거부한 셈이다. 물론 3심제 대한민국에서 부당하다고 생각이 되면 누구나 대법원까지, 아니 그 이상 헌법 소원까
(시사미래신문) 민주당이 만들어 낸 사자성어가 더러 있다. 내로남불에 이어 검수완박까지 사자성어가 아니라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사자악어로 전 국민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왜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을 빼앗으려 하는가? 검찰이 수사권을 포기하면 검찰이 개혁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논리인가?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할 때 정의가 실현되고 법이 제대로 집행될 때 개혁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던가? 검찰의 수사권을 빼앗아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검수완박은 겉으로는 검찰을 개혁하자는 말이지만 사실은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들의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해서다. 이 주장은 필자의 억지가 아니다.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언제 들고 나왔는지 살펴보면 금방 확인될 일이다.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때는 조국 수사를 막기 위해서였고 이제 대장동의 몸통으로 추정되는 이재명을 보호하려는 의도이고 더 나아가서 5년간 법치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국민을 우롱하고 정권을 휘두른 문재인을 지켜보려는 속셈이다. 그렇지 않다면 검찰 수사를 두려워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심지어 법무부 장관과 검찰 총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는가? 청문회에서 야
(시사미래신문) 지금까지 우리가 목격한 정치 형태는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은 청와대에 들어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야 하고 이런 당선인을 향해 민주당은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비난하고 공격해야 우리 눈에 익숙해 보이는 풍경일 것이다. 지난 대선이 그러하였다. 문재인 당선자는 광화문 대통령을 천명하고 정부청사로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약속을 저버렸고 야당에서는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 반대가 되어 버렸다. 당선인은 청와대를 들어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여당은 왜 이 좋은 곳을 안 들어오냐고 야단이다. 왜 이런 진풍경이 일어난 것일까? 현재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말대로 정말 안보가 걱정 되어서 그런것인가? 그럼 이런 가정을 해 보자. 만약 북한이 미사일로 국방부 청사를 선제 타격할 조짐이 포착된다면 어찌할 것인가? 비상사태 속에서도 국방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안보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국방위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두 달 이내에 이사하는 것은 무리이고 안보에 우려 섞인 답을 내놓았다. 지금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서의 본질적 쟁점은 이사가 아니라 안보다. 이사를
(시사미래신문) 나는 가정을 이룬지 54년 동안 이사를 13번 정도 했다. 그러니까 13번을 <집들이>를 한 셈이다. 처음에 우리 부부는 한 칸짜리 초가에서 살았고, 그다음에는 내 작은 키에도 모자라는 말 그대로 되박 만한 집에도 살았다. 그리고 남의 집 문간방에서 살기도 했다. 그리고는 모 건설사의 실험적 집에도 여러 해 살았다. 그 후 30평 정도의 집을 지어도 봤고, 아파트를 전전하면서 오늘의 집을 지어서 살게 되었다. 그래도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일은 없다. 찬송가 가사에 있는 대로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천국」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에 안들어 간단다. 그리고 새로운 집으로 입주한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말이 많다. 왜 멋진 대통령 궁인 청와대를 마다하고, 하필이면 국방부 청사에 들어가냐고 하는 사람도 많고, 절대로 청와대에 새 대통령이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양쪽 다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세입자인 세대주가 그런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현 정부는 다른데 옮기는데 주는 이주 비용을 안주겠단다. 그러니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 예산을 세우고 리모델링을 해서 입
(시사미래신문)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일동면 봉사 단체를 위한 공유 주방 ‘그녀들의 부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이영조 노인회일동분회장, 지역 단체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녀들의 부엌’은 기존의 창고 공간을 새로 단장해 조성한 시설으로, 최대 100인분을 급식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공유 주방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조리 기구와 주방용품이 완비되는 데로 무료 급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동면 관계자는 “이곳은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사랑방 같은 따뜻한 부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포천시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관인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관인면 문화5일장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관인면 문화5일장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는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원예, 칠보 브로치, 캐리커처, 어르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건강 체조, 색소폰, 라인댄스 등), 포천시립 민속예술단, 6사단 군악대, 주민과 함께하는 몸빼 댄스 등 공연이 진행됐다. 윤영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께서 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알차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오늘 행사가 다시 한번 지역 사랑을 실천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인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문화5일장 행사가 주민
(시사미래신문) 사단법인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는 지난 27일 포천천 일대에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미꾸라지는 하천이나 호소의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속에 산소를 공급시켜 하천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하루 최대 1,000마리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해충 방제 역할도 톡톡히 수행한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직할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총 70kg(약 6만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김금순 회장은 “이번 활동이 포천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유해 해충을 감소시키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포천천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걷기 좋은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포천시는 지난 27일 독서동아리 전용 공간 ‘일곱번째달’에서 독서 문화 행사 ‘데미안, 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두 번째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바이올린과 기타 듀오 ‘안’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줄거리를 설명하고, 작품의 정서와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음악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 싱클레어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독서 흥미를 함께 높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동아리 모임 공간 지원 사업 외에도 ‘한 동네 한 독서동아리’,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포천시는 지난 27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세계적 역량강화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삼육대학교 제해종 총장, 대학 관계자, 선발 청년 2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김종훈 부시장과 제해종 총장의 축사 및 격려사, 참가 청년들이 느낀 점, 연수에 대한 포부 발표 등이 이어졌다.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포천 청년들이 해외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이번 연수는 삼육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선발된 20명의 청년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캐나다 틴데일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한 참여 청년은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준 포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며 포천을 대표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뉴질랜드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