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분명히 우리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며,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사회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되고 성숙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식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이기적인 삶에 몰두하는 편협한 존재가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그리고 인류를 위하여 자신의 능력을 선하게 사용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주변의 상황들을 비추어 보면, 사회가 변하고 발전하면서 공동체의식의 상실과 덕스럽지 못한 행위로 지탄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발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당연시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간다. 필자는 교육자로서, 특별히 교육의 현장에서 지향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도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참된 인성교육에 있다고 확신한다. 아마도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를 윤리적 위기의 시대로 규정하는 데에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덕의 전통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했던 매킨타이어(A. Macintyre)는 현대사회의 윤리적 위기를 이른바 가치 다원화의 세계 또는 상대주의적 가치관의
(시사미래신문) 한동훈 대표가 그간 요구해 왔던 대통령과의 독대가 면담으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풀고 정국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몇 가지 충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그간 한 대표가 독대를 요구하고 그것도 언론을 통해서 하는 것은 자기 정치나 대통령과의 차별화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신뢰의 기반이 없는 독대는 독대가 아니라 하극상이나 담판이다. 또한 과거 대통령의 독대는 민심을 가감 없이 듣는 긍정적인 성과도 있지만 밀실정치, 권력 유지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장의 보고를 비롯해 독대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아무리 좋은 의도의 독대라도 양날의 검과 같다. 더더욱 독대를 언론 플레이로 하는 것은 아니다. 둘째, 대통령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집권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언론을 통해서 대통령 인사권까지 거론하면서 할 얘기 다 해놓고 만나서 무슨 할 얘기가 더 남았는지 모르겠다. 셋째, 집권여당의 대표로 국민의힘의 미래 가치를 재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의회폭거, 호시탐탐 노리는 탄핵 추진을 어떻게
(시사미래신문) 일본의 새 총리가 탄생 되었다. 「이시바 시게루」는 자민당 총재로서 총리가 되었다. 나는 즉시 일본의 친구인 미와 노부오 목사에게 문자를 보내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신앙의 여정에 대해 물었다. 그랬더니 답이 오기를,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주일학교 교사> 출신이다!’라는 것이다. 주일학교 교사는 자신의 신앙을 확실히 가지고 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나,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신앙지도를 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분이다. 들리는 말로는 4대째 크리스천이라고 한다. 그는 증조부, 조부 그리고 부모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받고 교회에서 매주 주일학교 교사로 일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 그 어려운 정치판에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켜오고 있었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도 주일학교 교사 출신이다. 일본제국 주의자들이 한국을 점령하고 국민 총동원령을 내리고, <내선일체>을 주장하면서 모든 국민에게 신사참배를 하라 했고, 모든 기독교 학교와 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했었다. 그때 평양신학교와 숭실전문학교 등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폐교되었다. 그리고 모든 교회들이 일본의 군국주의의 정책에 굴복했을 때, 만주에는
(시사미래신문) 1993년 초겨울, 모스크바에서 <한국학 세계 대회>가 열렸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무너지고 러시아가 탄생했다. 아직도 공산당 깃발이 나부끼고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그 당시 러시아는 대한민국의 현대화를 알고 싶고, 닮고 싶었다. 그래서 주최자 측의 주제는 <한국의 현대화(Modernization)는 어떻게 가능했었는가?>였다. 그 모임에는 러시아, 독일, 미국,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참가했었다. 한국 학자들로는 필자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정신문화원 교수들이 함께 참여했었다. 비록 그 모임의 규모는 작았지만, 러시아 부총리까지 축하 연설을 하면서 진심으로 한국의 현대화를 닮고 싶었다. 그들은 ‘세계 최빈국이요, 분단국가였던 한국이 어떻게 가난을 극복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이루었는지가 궁금했다’ 면서 ‘한국을 롤 모델로 삼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발제에 나선 한국 대표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현대화는 <한강의 기적> 때문이다!’라고 주장했었다. 미개했고 암흑기였던 이씨 조선에서, 다시 일제 강점을 거치면서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고 완전히 망했던 나라에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자유민주주의&g
(시사미래신문) 새 찬송가 281장(요나처럼 순종 않고)은 내가 작사한 찬송이다. 나의 시에 대한 최초의 작곡자는 한국의 가곡의 왕이라 할 수 있는 <김동진> 선생님이시다. 김동진 선생님의 선친은 평양 창동교회 담임 목사님이셨던 <김화식> 목사였다. 그는 한국의 스펄전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설교자로서, 당시 지성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회자요, 당대의 지식인이었다. 특히 김화식 목사님은 한경직 목사의 멘토이기도 했다. 후일 해방되어 <기독교 민주당> 창당을 지휘하다 공산당에게 순교 당했다. 필자가 김화식 목사의 사상과 삶을 내 책에 길게 썼다. 그래서 어느 날 김동진 선생님이 날 찾아와서 “나는 평생 작곡 밖에 못 했는데, 선친에 대한 감사로 목사님께서 노랫말을 만들어주면 작곡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해서 만들어진 것이 찬송이 되었다. 그러나 찬송가에 실릴 때는 이런저런 이유로 가사만 채용되고 곡은 다른 분으로 바꿔 져 실렸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노래가 될 수 없고, 세상의 모든 노래가 찬송이 될 수 없다. 더욱이 찬송가는 음악가라고 해서 모두 부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찬송은 중생한 사람만이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사미래신문) 지혜는 슬기로운 사람의 덕목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존재임은 분명하지만 책과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만으로 인간의 지식이 온전해질 수 없다. 비록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지혜가 없으면 완성되거나 충만해질 수 없다. 지식의 능력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이웃과 인류를 위하여 주는 지혜로 전환되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능력의 중요성을 말한다. 정보를 검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일에 골몰하기도 한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정보(information)는 어디까지나 정보일 뿐 그것이 곧 지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보는 편린(fragments), 즉 조각이며 자료(data)일 뿐이다. 정보가 지식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이론(theory)에 의해 종합하고 체계화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은 정보를 지식과 동일시한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가 곧 진실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간다. 주워들은 몇 가지 알량한 정보가 진실인 것처럼 과대포장 되거나 모든 것을 알아차린 것처럼 떠들어 대는 경향이 있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는 홍수처럼 밀려오지만 그 안에는 진리에 근거한 것과 가공되고 조작된 것 또는 날조되
(시사미래신문) 지난번 우리 가정사에 대해 썼던 칼럼을 읽고 많은 분들이 격려와 칭찬을 보내왔다. 그때 말한 대로 나는 농촌의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였다. 1960년대는 모두가 힘들고 못사는 시절이었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정말 가난했었다. 신학교를 막 졸업하고 모두가 큰 꿈을 가지고 목회 일선에 나갔지만, 나는 자원해서 복음의 불모지인 시골로 가서 일하겠다고 결심했다. 막상 가보니 그곳은 외국의 선교지와 다름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블록으로 20평 정도 쌓아 올려져 있는 교회였는데, 천장은 대충 햇빛만 가려놓을 정도였다. 나는 그렇게 바닥을 가마니만 몇 장 깔아 놓고 개척을 시작했다. 겨울이 되니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는데 11월인데도 엄청 추웠다. 당시 나는 총각 전도사였기에, 몇 안되는 교인들에게는 커다란 부담이었던 것 같다. 그때 도원동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분이 내게 중매를 서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결혼을 해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지금의 아내와 맞선을 보았다. 속으로 ‘어떤 처자가 이렇게 찌들게 가난한 농촌 개척교회 목사에게 시집을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도봉산 어느 제과점으로 갔다. 나는 그녀에게 솔직
(시사미래신문) 인성(Personality)이라는 말은 참으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장구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성의 이야기가 수없이 제시되었다. 동양의 공자 맹자 철학에서도 인성론은 그들 철학과 세계관의 기초였으며 고대 그리스 철학자에서도 인간의 인간됨에 관한 이야기는 빠질 수 없는 기본이자 기초였다.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생활 속 이야기에서도 수없이 발견된다. 이를테면 방랑시인 김삿갓 이야기에서도 인성의 중요성은 빠지지 않는다. 어느날 저녁무렵 김삿갓이 길을 가다가 허기에 지쳐 부잣집 대문 앞에서 “이리 오너라”를 외쳤는데, 그 집 하인이 나와서 김삿갓의 행색을 보고서는 문전박대하자 김삿갓이 땅 바닥에 사람인 네 글자(人人人人)를 쓰고 주인에게 고하라고 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우리 시대는 참으로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운 시대이다. 나름대로 높은 지위에 오르고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사람다운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다. 부정과 부패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더 키워 나아갈 생각에 골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기술이 발
(시사미래신문) 윤석열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정원을 사실상 감축하면서 ‘작은 정부’ 기조를 본격화한다. 늦었지만 바람직한 정책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57개 중앙행정기관의 내년도 일반회계 기준 공무원 정원을 35만43명(군 장병 제외)으로 편성했다. 올해(34만9935명)보다 108명 늘어난 수치다. 현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무원 숫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이해할 만하다. 공무원 숫자 감축의 타당성은 재정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한국의 국가 재정은 복지, 국방, 인프라 등에 막대한 예산을 할당해야 하므로, 정부는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해 지출을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 수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그에 따른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는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 따라서 공무원 숫자를 줄이면 당장의 비용 절감 효과는 분명할 것이다. 공무원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현대 행정의 중요한 과제이다. 공무원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 업무 분담이 불명확해지고, 관료주의와 비효율이 만연할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단순 반복 업무나 데이터
(시사미래신문) 배움(Learning)은 지식(Knowledge)의 눈을 뜨게하여 인생을 위한 소중한 기초를 획득하게 해준다. 지식의 눈이 열리지 않으면,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다. 배우지 않고서는 삶을 개선하는 일이 있을 수 없고, 지식이 없이는 인생의 진리에 이를 수 없다. 물론, 지식(Knowledge)은 다시 지혜(Wisdom)의 차원으로 격상되어야 참된 지식으로 완성될 수 있다. 필자가 살아온 길을 생각해 보면,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기초는 각자가 가진 천부적인 재능이나 선천적인 유전자 또는 물려받은 부와 재물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키워 가느냐 고민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오히려 가진 것 마저 다 잃어버리기 쉽다. 삶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많은 일 중에서 배움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필자가 항상 강조하는 것처럼, 무릇 배워야 한다. 배움이란 인간의 특권인 동시에 사명이다. 배움은 지식을 얻게 하며, 지식은 인간의 삶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배움이 없이는 발전도 없다. 배우지 않고는 현상유지를 넘어설 길이 없다. 배움을 통해 인간의 발전이 약속될 수 있으며,
(시사미래신문) 지금 우리는 공산전체주의 세력이라는 유령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덮치고 있는 상황에 마주하고 있다. 다만 연탄가스처럼 냄새도, 색깔도 없는 탓으로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성경적인 우리의 신앙은 개인의 삶을 넘어 국가공동체의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한국교회는 잘못된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다양한 악법과 나쁜 정책 앞에서 선한 싸움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침묵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너무 많이 있었다.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창조주 하나님을 부정하는 강팍한 좌파 정권에 의해 대책없이 당해 왔다. 이제는 당하고 가만히 있는 것만이 하나님의 의가 아닌 것 같다. 지난번 대법원에서 코로나 시절에 관련하여 예배에 대한 재판을 판결을 했는데, 형사건은 기각을 내렸고, 코로나 시절에 예배를 드린 목사님들은 3백 만원 벌금을 선고하여, 필자도 20일까지 내도록 되어 있어 3백 만원어치 감옥을 살아야 사람들에게 메세지가 될 것 같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교회가 허락하지 않아, 3백 만원 벌금을 납부해야만 했다. 우리 교회는 교인이 코로나 정국에서 예배를 지킬 때 목사님 벌금 겁내지 말고 싸워 달
(시사미래신문)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 누구에게나 본인인생의 나침반이 되주는 한마디가 있을것이다. 윗말은 현재의 나의 가슴깊은곳부터 나자신을 지탱해주는 한마디이다. 바야흐로 2000년대의 대한민국은 수입과 수출을 기반으로 많은 인재들의 해외파견 및 해외 현지인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시기였으며 큰 목표를 가지고 해외시장으로 직접 뛰어들기 시작하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는 필자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었는데 언론 및 뉴스 미디어 등을 통해 접했었던 '해외 진출'이라는 진로는 진학을 앞둔 사회초년생들에게 열정의 불씨가 되어주었다. 평범한 학창시절과 안정된 직장 그리고 행복한 가정, 이는 모든이가 추구하는 생활의 표본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21세기 어느나라와도 비교할수없는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도전과 노력, 그리고 열정에 대한 결과치는 내자신이 어떤 목표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렇기에 필자는 큰 꿈을 안고 해외시장에 주축이 되어보자는 목표를 가
(시사미래신문) 마틴 루터 킹(Rev. Martin Luther King, 1925~1968) 목사는 미국의 민권 운동가요 위대한 설교자요 연설가이다. 그는 1963년 8월 28일 워싱턴의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불멸의 메시지인 <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I have a Dream>라는 메시지를 했었다. 그의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위대한 메시지는 한 사람에게 꿈을 심어 주었고, 결국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킹 목사가 민권운동과 전도 운동에 사용되었던 성경과 1964년 노벨 평화상 메달에 대한 소유권을 두고 아들 형제간에 유산 싸움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킹 목사의 아들들이 서로가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결국 법정에서까지 서로 다투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에 의하면 킹 목사의 아들 킹 3세와 그의 동생인 텍스터 스콧 킹이 운영하는 마틴 루터 킹 재단은 그들의 누나가 관리해 왔던, 킹 목사의 성경과 노벨상 메달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렇게 형제들이 법정으로 싸우는 것은 그것이 엄청난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결국 철없는 자녀들의 일그러진 욕망 때문에 위대한 설교자요, 민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시사미래신문) 최근에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모습들 중에서 ‘IT강국’이라는 말을 들을 때, 과연 무엇이 중요한 정보이고 무엇이 참으로 소중한 것일까를 생각해 본다. 현대인은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접하고 볼 수 있으며 더 넓은 세계를 체험하고, 실시간 공유하면서 소통 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졌다고 현대인의 삶이 과연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진 것일까? 이러한 생활 속의 진리를 성찰하면서 인간이란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된다. 한마디로 눈을 제대로 뜨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제까지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인생의 관점이 부정적인 사람은 소극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인생의 관점이 긍정적인 사람은 삶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것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을 것이다.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은 매사에 불평불만이 가득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수 없다. 감사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른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좋은 일은 좋게 받아들이고, 잘못된 일은 고쳐 나아가는 노력이 있을 때 인생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겠지만,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사는
(시사미래신문) 요즘 많은 사람이 바람, 분위기, 대세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과연 바람과 분위기, 대세는 항상 옳은 것인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좋은 바람을 일으킨다면 대 환영할 만한 일이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된다면 매우 불행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변화는 필요하지만 유행처럼 바람처럼 휩쓸려 다니지 않도록 올바른 것을 찾아낼 수 있는 수준 높은 분별력이 요청된다. 또한 대세라는 말을 사용할 때에도 단순히 수직으로 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를 사형으로 내몰았던 아테네 시민의 행위는 어리석은 다수의 힘의 표현이었다. 그것은 대세라는 것이 때로는 진리와 정의를 거스릴 수 있음을 암시해 준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요즘의 세태를 보면서 대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지키려는 올바른 가치관이 세워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한다. 일찍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호산나를 외치며 당장이라도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들떠있던 시민들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를 삽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성난 군중으로 변해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대중의 바람과 분위
(시사미래신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秦皇岛) 및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青岛)에서 ‘전자상거래 최적 항만 인천항’ 포트세일즈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경규 사장을 단장으로 한 포트세일즈단은 한·중 씨앤레일(Sea&Rail)을 통한 몽골/중앙아시아 복합운송 최적지인 친황다오항과 전자상거래 상품 교역항인 칭다오항을 찾아 복합운송항로 활성화와 전자상거래 물동량 확대를 통한 한·중 교역 증대를 적극 추진했다. 포트세일즈 기간 동안 인천항만공사는 허베이성항무그룹, 친황다오 경제기술개발구, 친황다오 시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천항-징탕항 간 신규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허베이성항무그룹, 친황다오시정부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중 간 신규 항로 개설 및 항로 운영 효율화, 화물수송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적극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산둥성항무그룹과 칭다오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항만 및 물류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인천항과 칭다오간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를 위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푸토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과 정부기관, 항공사, 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다양한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 베트남 푸토성은 공사가 해외공항사업(롱탄 신공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롱탄 지역 인근 도시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양 공항 간 협력, 나아가 양 국간 우호와 동행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봉사단원들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현지 중학교(푸토성 흐엔르엉 중학교) 학생 대상 한국문화 교육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중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지난 2024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피해를 입은 기존 가옥을 봉사단원들이 직접 개‧보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에는 개‧보수된 주택의 준공식 행사가 열렸으
(시사미래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사회공헌활동 〈문화로 연결〉 일환으로 제작한 쉬운해설책이 백남준아트센터의 장애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연한 악보〉에 활용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쉬운해설책은 전시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인과 문화적 배려 계층을 위해, 백남준의 주요 작품과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풀어낸 교육 자료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넓히고,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백남준아트센터는 전시 속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살펴보고 우연성을 바탕으로 악보를 창작하는 장애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연한 악보〉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오브제에서 소리와 리듬을 발견하며 창의성과 감각을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쉬운해설책 제작은 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
(시사미래신문) 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025년 열린시장실’ 운영에 돌입했다. 첫 열린시장실은 12일 옥정2동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옥정2동장과 옥정메트로포레, 대성베르힐, 옥정더퍼스트, 더원파크, 옥정리더스가든, 한신더휴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역버스 정차와 104역 추진 등 교통 분야, 자전거도로 정비와 보도블럭 보수 등 도로 분야, 여성안전귀갓길 방범빔 설치, 옥빛고 앞 체육시설 추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 건의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회천2동 대광로제비앙과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옥정1동 세창아파트, 양주2동 한양2차·유승9차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되도록 많은 시민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은 속뜻까지 파악하고 궁극적으로는 문
(시사미래신문) 수원특례시의회는 14일 중보들공원풋살장에서 열린 ‘제16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재광 의원이 함께 자리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금세 치열해질 수 있지만, 오늘은 승패보다도 다 같이 땀 흘리고 응원하면서 신나는 하루 보내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시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팀별 풋살 경기를 펼치며 권선구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