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예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2024 성남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진행한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과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 선정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의견 등을 반영해 강의형, 워크숍형, 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으로 실효성을 더욱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역량 강화 ▲기본역량 강화 ▲창작역량 강화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획역량 과정은 기획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퍼스널브랜딩 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오는 5월 27일(월) 열리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피크닉’은 지원사업 탈락 경험자를 대상으로 기획서 작성의 어려움부터 탈락한 지원서의 문제점 등을 멘토와 함께 살펴보는 상담형 교육이다.
그룹별 3차시 강의로 이어지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서로의 기획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별 맞춤형 기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실제 지원사업 공모 과정 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한다.
‘퍼스널브랜딩 과정’은 강의형과 소그룹 워크숍형 교육을 함께 진행, ‘나는 어떤 예술인’인가를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과정’은 현대미술 작가의 포트폴리오에 꼭 필요한 내용과 작가노트 작성법 등을 지도하고 작가별 포트폴리오와 작가노트 1:1 첨삭지도까지 꼼꼼하게 이뤄진다.
기본역량 강화과정은 예술인 권리와 재산 보호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표준계약서 작성법과 저작권, 문화예술 분야의 세무회계, 보조금 정산 실무과정과 세금 신고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창작역량 강화과정은 ‘옆집예술∥옆집살롱’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작가와 작업, 공간 등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교류함으로써, 예술적 상상과 영감을 자극하고 창작 과정을 공유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꼼꼼하고 세심한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창작지원과 예술 현장 연계로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