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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부, 물환경측정망 역할 강화, 관계기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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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환경측정망 발전 방향 논의 위해 관계기관·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

 

(시사미래신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5월 23일부터 이틀간 메종글래드제주(제주시 소재)에서 ‘2024년 국가 물환경측정망 토론회’를 개최한다.

 

물환경측정망은 전국 하천 및 호소에 6,713개 지점이 있다. 이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분담(환경부 5,336개, 지자체 422개, 한국농어촌공사 955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물환경 분야 정책과 연구를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4년 물환경측정망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전국 지자체와 학계에서 모인 25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통합물환경 평가 및 물환경측정망 역할’을 주제로 측정망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현재 물환경 평가는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인(TP), 총유기탄소(TOC) 등 수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물관리 일원화 이후 수생태계와 서식 환경(유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토론회 첫날에는 국내외 통합물환경 평가사례 및 수량 관리를 위한 하천유지용수 산정에 관한 주제 발표 이후 △제3차 물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방향, △수질측정망 특이측정값 운영 개선, △지자체 물환경 측정망 운영 사례 발표 등과 함께 조사기관, 학계 전문가의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2023년 수질, 생물, 퇴적물, 비점오염물질 측정망 운영결과와 측정망 정도관리 평가결과를 비롯해 국가 물환경측정망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수질 중심의 물환경 평가에서 수질·생물·유량 등 통합적인 물환경 평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물환경측정망이 물관리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로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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