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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자력안전위원회, '2025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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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원자력 환경에서의 규제대응 방향 및 소형모듈원자로 등 기술현안 논의

 

(시사미래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로운 원자력 기술의 등장이라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증가하는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수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하여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연다.

 

원안위는 7월 15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2025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이하 규제정보회의)'를 개최한다.

 

규제정보회의는 원안위와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원자력안전 기술현안과 규제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통의 장으로, 201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약 2천 명이 현장에 참석하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올해 규제정보회의는'안전을 넘어, 신뢰로 – 새로운 규제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하는 원자력 환경에 대응하여 ‘패러다임 전환 시기의 원자력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첫째 날 진행되는 본회의는 산학연 및 주민 대표의 축사와 함께 최원호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이 원안위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기반 마련, 위험도 정보 기반 원전 규제체계 도입, 계속운전 원전의 안전성 확보 방안,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 기반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다.

 

특별 세션에서는 김윤일 본부장(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광훈 본부장(한국수력원자력), 허균영 교수(경희대 원자력공학과) 등 규제기관·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원자력 안전규제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이어지는 좌담회에서는 조정아 원안위 사무처장이 진행을 맡아 원안위 비상임위원 6명의 패널들과 원자력 안전규제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둘째 날 열리는 기술세션에서는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기술세션은 총 16개 분과로 구성되며, 원자력안전 규제전문기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기술 현안에 대해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최원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노형의 원자로에 대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규제 기반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도 정보를 활용한 차등 규제 체계를 도입하여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규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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