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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실로 찾아가는 지오파크' 하반기 참가학교 모집… 지질공원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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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포천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지오파크' 하반기 참가 학교를 모집 중이다.

 

'교실로 찾아가는 지오파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1차 운영했다.

 

실시간 온라인 지질 탐방과 교과 연계 체험학습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도 자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질공원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주상절리, 용암대지, 협곡 등 한탄강의 대표 지질 명소를 온라인으로 탐방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경관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했다.

 

또한 ‘주상절리 꿀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층 변화와 암석, 화석의 생성 원리를 실험하고 관찰하면서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활동으로 확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은 “화석이 생기는 과정이 신기했고, 배우는 과학이 실제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교사들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관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지질공원을 소재로 한 교육이 교과 학습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강조했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자연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포천시 지질공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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