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남양주시는 4일과 11일 별내행정복지센터가 ‘별내 환호성’ 제2기 환경 아카데미 수강생과 방학 중인 자녀 등 41명을 대상으로 ‘별내 클린센터’소각시설 현장 견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체험학습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 반입부터 소각, 재활용품 선별까지의 처리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자원 순환의 흐름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별내 환호성’ 제2기 환경아카데미는 총 12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두 차례는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초등학생 참여자들은 동네에 대규모 소각시설이 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 학부모 참가자는“가정에서의 분리배출이 환경 보호의 출발점임을 아이와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가족 모두가 환경 실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별내동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생활 속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