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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동두천시 공직자, 자발적 상호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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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연천군과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양 지자체는 최근 직원 주도의 상호기부 캠페인을 펼쳐 각각 약 2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주고받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천군과 동두천시는 2023년 4월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 및 상호기부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두 지자체는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공유하며, 2009년 체결된 공동 합의문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체육분야 교류’를 추가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후 행정 협력뿐 아니라 공직자 간 교류, 주민 참여 확대 등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왔다.

 

두 지자체는 축제 현장에서도 상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천군은 동두천시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고, 동두천시는 연천군 ‘제32회 연천구석기축제’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동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품앗이 기부와 상생 홍보를 실천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군과 동두천시는 이번 자발적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상생 발전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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