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류제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류제국의원이 주최하고 남서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김영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적 파트너라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발제에는 오형석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김한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팀장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로컬문화 기반의 지역-대학 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추종호 남서울대학교 교수, 방성민 성환읍 주민자치회장, 정근수 밝은도시 천안포럼 상임의장, 배관중 청년정책연구소 공동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류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역 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대학의 전문성과 창의적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주열 남서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은 더 이상 상아탑에 머무를 수 없다”며 “국정과제인 라이즈(RISE) 체계에 발맞춰 지자체 발전 전략과 연계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진석·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도 지면을 통해 축사를 전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임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류의원은 “대학은 지역 혁신의 중심축으로서 중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창의적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지속 가능한 지역-대학 협력 모델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은 향후 천안시의 지역사회 정책은 물론, 지역 대학들의 2026년 혁신사업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