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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찬 칼럼>된소리!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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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이이제이(以夷制夷) 라는 용어가 있다.

말 그대로 오랑캐로 오랑캐를 친다는 뜻으로 어떤 적을 이용하여 다른 적을 제어함을 이르는 말리라고 사전은 정의하고 있다.

 

작금의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선거를 위한 각 당 후보들의 경선과정을 보면서 충분히 회자될 수 있는 용어이다.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 힘 당 예비후보들의 경선과정에서의 토론회를 보고 있자면 과연 저들이 같은 당 소속 후보들인가? 의문이 생길 정도다.

 

일명 촛불혁명이라는 미명으로 전광석화와 같이 들어선 현 정부에서 행해진 갖가지 불법, 비리, 박탈감 등등으로 내로남불 형태의 정치쇼를 통해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 촛불을 들었던 지지세력마져도 등을 돌리게 한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여론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

 

오죽하면 현 정부에서 임명 받은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이 사퇴 후에 제1야당에 합류하여 정권심판에 힘을 보태고 있겠는가?

 

경선 후보 토론에서 국민들의 절대적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후보를 실랄하게 비판하며 꼬투리를 잡아 어떻게든 흠집을 내어 낙마시키고 자가가 후보로 선출되기를 원하는 그 자는 과연 사법부 선배로서, 정치인생 선배로서 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되도록 무슨 한 일이 있다고 후보경선에 뛰어들어 적을 이롭게 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는가?

 

현 정부 여당에서 결코 밝히고 싶지 않은, 끝까지 비밀로 가져가고 싶은 그들만의 아킬레스건을 여러 가지 사건 수사를 통해 얻은 정보만 해도 충분히 이 정권을 무너트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어디에 있겠는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청와대와 여당일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수십 년 간 자행해온 그들만의 온갖 방법으로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서 홍준표 후보로 바꿔치기 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다. 그 작전 중에 핵심이 바로 이이제이(以夷制夷) 라는 것이다.

 

역선택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국민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도 홍준표 후보를 선택하게 하므로 지지율을 높여 윤석열 후보를 낙마시키는 게 그들의 목표인 것이다. 그만큼 윤석열 후보는 어렵고 홍준표 후보는 만만하다는 심사를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윤석열 후보 외에는 다른 어떤 후보에 대해, 특히 홍준표 후보에 대해 여당에서의 비난, 폄훼하는 발언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오롯이 윤석열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뉴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오히려 홍준표 후보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맹공으로 여당인 민주당은 큰 덕을 보고 있으니 어리석은 장수를 전장에 내보내 수많은 군사들의 목숨을 잃게하는 이이제이 작전에 패장은 홍준표 후보가 아니라 제1야당인 국민의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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