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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과기부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 선정 '배터리 여권' 사업 전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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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에 최종 선정

 

(시사미래신문)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 공모에 시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발굴·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2024년) 11월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제안하여 2회의 평가와 4회의 자문(컨설팅)을 거쳐 올해 7월 기술 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배터리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블록체인 특화 도시로서의 위상과 항만·물류 기반 시설(인프라) 등 지역의 산업 기반, 그리고 배터리 통상 연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지역 내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 이력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유통·거래 체계 기반 마련 등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 통상 규제가 시행되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이력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한 가운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배터리 전주기 이력 데이터를 제공하는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구축하여 ▲충전·안전 ▲성능점검 ▲이력 관리 등 3가지 실증 서비스가 추진되며, 올해 총 34억 6천만 원(국비 26억, 민간 8.6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를 주관기관으로 ▲부산산학융합원 ▲포항시 ▲한국전기차산업협회가 참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평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인 ㈜피엠그로우 연합체(컨소시엄)가 사업을 수행한다.

 

‘배터리 여권 플랫폼’은 정보 자료(데이터) 수집장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 자료(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하고 배터리 여권 발급을 통해 신뢰성 있는 배터리 정보 자료(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시스템 ▲배터리 여권 시스템 ▲데이터 제공 시스템의 개발·연계를 통해 구축된다.

 

부산 소재 관용차를 포함한 전기차 2천5백 대와 배터리 관련 기업을 실증 대상으로, ▲충전·안전·주차 ▲성능 점검 ▲전주기 이력 관리 등의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배터리 정보 자료(데이터) 관리를 통해 전기차 안전성 강화 및 배터리·데이터 기반 연계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가 지역 특화 배터리 여권 플랫폼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배터리 데이터 통합 관리의 거점 지역이 되도록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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