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의정부시는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이 어린이작업실 ‘모야’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지원으로 조성된 모야는 도서관 내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으로, 아동의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보장한다.
작업실은 보호자 출입이 제한되며, 작업하는 어린이(작은손)는 운영인력(오른손)의 도움을 받는 동안 보호자(뒷짐손)는 멀리서 지켜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은 7월 26일 오프닝 워크숍을 열고, 28일부터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정식 개방했다.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 3시 50분부터 4시 50분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아동이 직접 예약해야 각 회차에 참여할 수 있다.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아동들에게 편안한 공간이자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모험의 장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