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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가족센터, 2025년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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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인천서구가족센터는 지난 7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2025 소통하고 이어지는 가족, 이중언어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증진과 참여자 격려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업 참여자 및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핵심 성과 보고와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부모·가족 코칭’ 성과 보고에서는 부모 교육을 비롯해 서구도서관과 연계한 우리 동네 지도 만들기 프로그램, 모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강화되고 이중언어 활용 역량이 향상된 성과가 공유됐다.

 

성과 발표 시간에는 결혼이민자 대표가 부모·가족 코칭 참여 후 가족 내 소통이 개선된 진솔한 소감을 전했으며, 자녀 대표는 가족이 함께 제작한 '우리 동네 지도'를 직접 소개하며 이중언어 사용을 통해 얻은 성과와 가족의 유대감을 자랑했다.

 

이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이중언어 학습지원사업’ 발표회에서는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직접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노래, 연극,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학습 성과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형 퍼즐 만들기 공동 작업 활동과 레크레이션 등을 함께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서구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담당자는 “이번 송년회는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자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이중언어로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서구가족센터는 내년에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가족센터 가족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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