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생활문화사업 성과공유회 ‘서구 생활예술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로 축적된 생활문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구생활문화축제 구민참여단의 제안에 따라, 기존 ‘생활문화’에서 한 단계 확장된 개념인 ‘생활예술’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주민의 일상 속 문화활동이 예술적 가치로 성장하고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관람 중심의 문화 향유를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는 주체로서의 생활문화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구 생활예술 2025’는 관내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과 생활문화 동아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생활문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청소년 우쿨렐레 동아리 ‘청음’과 시니어 민요동아리 ‘아리랑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포토카드 부스, 아로마테라피·푸드테라피·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단순히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 스스로 생활문화를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생활문화의 일상성과 확장성을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문화재단이 운영해 온 다양한 생활문화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생활문화가 생활예술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