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왠지 모르게 슬퍼질수 도 있습니다. 이별, 한(恨), 눈물… 하지만 아리랑을 끝까지 음미해 보면 이 노래가 매우 유머러스하고 철학적이며 신학적인 뜻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리랑의 가사중에 가장 유명한 대목이 있습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이 문장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좀 무섭습니다. “나 버리고 가면 발 아프다!” 마치 이별 후 저주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발병 난다”의 진정한 말뜻은 저주가 아니라 통찰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문학적으로 ‘나를 버린다’는 건 사람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 신의, 사랑, 진실을 버리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십 리’는 단순한 거리 개념이 아닙니다. 십리는 한 사람이 걸어가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 십 리를 못 간다는 건 자기 선택이 틀렸음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공자는 말했습니다. “도의 길은 멀지 않다. 다만 사람들이 멀리 갈 뿐이다.” 발병은
(시사미래신문) 남의 종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가톨릭의 평신도 지도자인 이계성 전 교장은, 가톨릭 지도 신부님들이 ‘정의 구현 사제단’에 몸담고 있으면서, 반국가적 행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몰차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이들을 가리켜 <붉은 신부들>이라고 못 박았다. 나는 57년 전에 육군 보병학교에 있을 때, 여러 신부님들과 같이 생활해 보았는데, 참으로 훌륭한 분들이 많았다. 또한 故 이태석 신부는 남아프리카 톤즈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나환자들을 돌보며,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신부였다. 그는 사랑과 헌신의 삶을 몸소 증명해 낸 가톨릭 사제인 동시에 의사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의 삶에 대한 기록물이 TV와 언론에 공개되었고, 그의 생애를 다룬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를 만들어, 보는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사람들은 그가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아쉬움과 그의 순수한 인간애에 대한 진한 감동을 했던 것 같다. 우리 장로교회의 손양원 목사님은, 평생을 나환자들과 함께 여수 애양원에서 참 목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1월 20일 기배동과 봉담읍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지역사회 유공 표창, 시장 신년 덕담, 시정·도시비전 브리핑, 주민 건의·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에 이어 2월 1일부터 4개 구청 체계로 전환되는 만큼 생활권 중심의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순서에는 지역관심사 사전청취결과를 공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년인사회는 이달 28일까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의견 청취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시사미래신문)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6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귀농·귀촌 희망자와 기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수원특례시기자협회는 지난 23일 남상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수원 농업의 현안, 2026년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방향 및 귀농·귀촌 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남 소장은 시민들에게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구운동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권선동 농산물도매시장, 상광교동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남 소장은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싱싱함과 이웃 간 소통이 있는 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년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배경에 대해 남 소장은 최근 농업 환경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
(시사미래신문) 2026년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 병오년 새해 안녕하십니까? 새해가 되면 우리는 먼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덕담을 나누고 인사합니다. 필자는 여기에 덤으로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복 많이 지어시고 새해 복 많이 나누어 주세요" 라고 인사하길 좋아합니다. 복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을 직접 지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복을 나누어 주는 일이 더욱 복받고 은혜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늘 사용하는 인사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그런데 이 인사, 그냥 아무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인사일까요? 아닙니다. 안녕(安寧) 은 참으로 깊은 의미와 철학과 신앙이 담긴 말입니다. ‘안(安)’은 편안함의 뜻이고, ‘녕(寧)’은 고요함의 뜻입니다. 즉 “요즘 잘 지내십니까?”가 아니라 “당신의 영혼은 평안하십니까?” 라는 질문이고 인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영혼은 맑으신가요?”입니다. 동양 고전에서 공자는 말했습니다. “마음이 바르면 얼굴이 바르고, 얼굴이 바르면 인생이 바르다.” 서양 철학자 플라톤도 말합니다.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그림자다.” 결국 영이
(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의 군 복무 현실은 현재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병력 감소와 인력 운영의 어려움은 단순한 조직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의 근간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2019년 약 56만 명이던 상비병력은 2025년 약 45만 명으로 감소하며 6년 사이 11만 명이 줄어들었다는 통계는 단순 숫자의 변화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 군이 직면한 인력 운용 여건의 심각한 약화를 의미한다. 또한 인접 적대 세력인 북한군 약 128만 명의 병력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 50만 명 이상의 병력 규모가 필요하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현재 규모는 이미 기준선마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이와 같은 병력 부족 상황은 단지 숫자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근로 여건의 악화, 초과 근무 누적, 부대 해체로 인한 경계 구역 확대는 남아 있는 병사들의 피로와 부담을 가중시키며, 결과적으로 조직 사기 저하와 군 기강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결국 전투력 자체의 약화로 직결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배경에는 군인 처우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지원의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 일례로 병장 월급이 일부 간부급 월급 수준을 넘어서는 현상은 계급 간
(시사미래신문) “싸울 적이 없는 군대, 목적이 없는 군대가 되고 있다”는 표현은 단지 과장이 아니라 오늘날 대한민국 안보 논쟁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군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국가의 생명선을 지키는 최후 보루다. 외부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훈련되고 조직되는 존재다. 군의 존재 이유가 흔들릴 때, 곧 국가의 기둥이 흔들리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에도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을 재확인했다. 이 같은 도발은 북한이 군사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위협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한편, 최근 한국 정부에서 남북 군사합의인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이 정지된 것은 한국군이 제한돼 온 대응 능력을 정상화하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 합의는 과거에는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한 장치였으나, 북한의 잇단 약속 불이행과 일방적 파기로 현재 사실상 유효성이 크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군의 연합훈련 축소나 북한과의 긴장 완화 조치가 논쟁적으로 제기된다. 그러나 한·미 연합훈련은 한국군과 미군이 복합적 위협에 대비하는 핵심 수단이며, 연합 억지력과 전시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나는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 가본 일이 없다. 그러나 25년 전에 내가 운영하는 한국 칼빈주의 연구원(The Institute for Calvinistic Studies in Korea)에 가나 목사님이 유학을 왔다. 이름은 임마누엘 사수 오포리(Emmanuel Sasu Ofori) 목사였다. 그는 가나에서 대학과 신학교를 공부하고 장래가 촉망되고 학구열이 대단했다. 그는 전형적인 흑인이지만 체격이 장대하고 신학뿐 아니라, 25년 전인데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한국 칼빈주의 연구원 게스트룸에서 숙식하면서 칼빈 박물관과 연구원의 도서들을 열람하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주어진 과제를 공부했었다. 그가 한국 칼빈주의 연구원에 유학 온 것은, 여기서 종교 개혁자 요한 칼빈(John Calvin)과 19세기의 아브라함 카이퍼(A. Kuyper)의 칼빈주의 사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함이었다. 연구 과목은 총 10과목으로 과목이 끝날 때마다 레포트를 내고 구두시험을 쳤다. 여기서는 철저하게 도제식으로 교육해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학자들이 와서 정말 피 말리게 훈련 시켜 보낸다. 나는 1980년대 총장 시절부터 세계 선교의 최전선에 일하시
(시사미래신문) 나는 60년 전 어느 고등학교 정문에,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다」라는 글귀를 보았다. 어찌 보면 참으로 싱거운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 말이 왜 우리의 마음에 와닿을까? 대부분 학교의 교훈하면, <노력> <성실> 같은 말이 단골인데,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다>라는 말이 지금도 내 가슴에 또렷이 남아 있다. 세상에는 앞으로 가려 해도 걸을 수 없는 사람이 있고, 마음은 앞으로 가려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전혀 발을 옮겨 놓을 수 없는 사람도 많다. 흔히 사람들은 걷는 것은, 자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앞발이 나가면 뒷발이 따라가게 되고, 급하면 뛰면 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걸으려는 의지가 있어도, 걸을 수 없는 자들이 있다. 그러니 걸어서 앞으로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은 기적이요, 축복이다. 내가 태어났을 때는 일제 강점기 때라, 나라에 흉년이 거듭되어 사람들은 살길이 없어 모두가 가난했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던 시절에 나는 참으로 병약하게 태어나서, 생후 네 살이 되도록 서서 걸을 수가 없었다. 마치 오늘의 가난한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나는 뼈만 앙
(시사미래신문) 최근 서울 교육 현장은 학생인권을 둘러싼 논쟁으로 또다시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학생인권조례를 중심으로 벌어진 논란은 그 자체로 오랫동안 교육정책의 핵심 쟁점이었지만, 정작 교실에서 지켜져야 할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난 듯한 인상을 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신체적 체벌 금지와 차별 금지 조항 등을 통해 과거 권위적 교실 문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이 조례가 시행된 이후 현장에서 교사의 지도권과 교권이 약화됐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돼 왔다. 실제로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조례가 교사의 교육 활동과 교권을 침해한다는 지적과 함께, 일부 학부모와 보수 성향 단체의 반대 여론이 결합된 결과다. 반면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 인권 보호의 후퇴라는 의견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 논쟁의 한복판에는 교육 현장이 있다. 교실은 토론의 공간이자 배움의 장이지만, 교권과 학습권이 함께 존중되지 않을 때 그 균형은 쉽게 무너진다. 인권은 어떤 가치와도 양립할 수 있어야 하지만, 교사의 교육적 지도·질서 유지 권
(시사미래신문) 12월 27일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은 1,000여 명의 당원들이 채운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홍형선)가 주최한 ‘2026 지방선거 승리 결의 송년 당원연수’는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었다. 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향한 조직의 결연한 의지와 현장 정당으로서의 실천적 결속을 확인하는 출정식이었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문을 열고, 홍형선 위원장의 환영사와 청년당원의 진솔한 발언, 중앙당 지도부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청년당원의 목소리를 전면에 배치한 기조였다. 이들은 조직의 미래이자 민생 현장의 생생한 감각을 대표하며, 세대 간 공감과 당내 화합을 동시에 상징했다. 특강 직후 이어진 ‘2026 지방선거 승리’ 구호 제창과 단체사진 촬영은 현장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강렬한 시각적 결속을 만들어냈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특강에서 화성시갑 당협의 조직력과 결집력을 높이 평가하며 “경기도 60개 당협을 다녀봤지만, 연말 주말에 이처럼 많은 인원이 참여한 예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 정치의 진정성, 동료 의식과
(시사미래신문)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뜯으면, 다시 붙일 수 없다. 그토록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며 달려왔건만, 지나놓고 보니 허무하기 짝이 없다. 새해는 오지 말라고 해도 우리들 코 앞에 와있다. 그래서 또다시 모두가 희망의 레파토리를 돌린다. 새해가 되면 모두가 하나같이, 성공과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올해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 행복해야지, 사랑해야지!’라고 다짐은 하면서도, 우물쭈물, 차차 하다가 아까운 시간을 다 놓치고, 그제야 또 반성문을 쓰고, 신발 끈을 동여매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다. 그래도 매듭이 있어서 좋다. 이른바 우리의 삶을 리셋팅(resetting)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출발 선상에 있는 그 자체만 해도 은혜이고 행복이다. 갑자기 <지명길> 작가가 쓰고, <최진희> 씨가 부른 <사랑의 미로>가 생각난다. 나는 대중가요와는 담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그 노래를 부를 줄 모른다. 하기는 찬송가도 옛날 1960년대 전후로 불렀던 찬송가밖에 모른다. 그러니 요즘 교회에서 부르는 가스펠 송은 내게는 별로다. 그래서 교회에서 가스펠 송을 모두가 신나게 부를 때, 나는 그저 입만 벙긋벙긋하는 수
(시사미래신문) “저 별빛은 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 수백만 년 전부터 우리에게 달려온 빛이란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들려주던 말입니다. 그때 저는 어머니에게 묻곤 했지요. “어머니, 그러면 나는 언제부터 온 거예요?” 어머니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너는 별빛보다 더 오래 준비된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할머니, 할아버지, 그 위의 또 할머니, 그 위의 또 할아버지… 그 모든 사랑이 이어져서 지금 네가 있는 거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머릿속에 장대한 드라마 한 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는 도적같이 갑자기 온 수천 년 프로젝트의 완성작이구나! 이 정도면 우리모두 스스로를 국보급 보물 천년문화재 라고 여겨도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영문도 모르고 수천년 전부터 준비되어 태어나서 갑자기 온 당신은 이 지구별에 정말 존귀하고 소중하고 보물같은 존재입니다. 별빛은 수백만 년 동안 달려와 지금 우리의 눈앞에 도착합니다. 인간도 그렇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실은 수많은 만남, 인연, 선택, 보호, 사랑이 쌓이고 쌓여 바로 지금 이 시간 이 자리까지 온 결과입니다. 성경이야기속 구약의 족보처럼, 가족
(시사미래신문) 또다시 한해의 끝자락에 와있다. 지금까지 살아 숨 쉬는 것만 해도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그러면서 자꾸만 12월 달 카렌다를, 나도 모르게 힐끔힐끔 보게 된다. 설렘으로 시작한 한 해가 짙은 아쉬움으로 몰려온다. 올해는 말 그대로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탄핵, 반탄 등으로 서로서로가 고래고래 고함을 치면서 어물쩍 정권이 바뀌더니, 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오버렙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의 성탄절은 우리들 코 앞에 왔고, 새해도 가까이 와 있다. 그제는 내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오후 예배 때, 설교를 하게 되었다. 평생을 설교만 해왔던 필자지만, 설교란 항상 새로운 상황과 생명의 말씀이 만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오래 하면 익숙해지고, 도(道)를 통하게 된다고 하지만, 설교는 늘 낯설고 설레 일 뿐 아니라, 긴장이 있게 마련이다. 설교자로 나는 성탄과 연말에 주는 메시지를 무슨 본문과 무슨 주제를 할 것인지를 고민했다. 설교를 60년 했어도 아직도 늘 초보라고 생각된다. 일찍이 카이퍼(A. Kuyper) 박사는 “설교는 만남이다!”라고 했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중매함이라>고 했듯이, 생명의 복음
(시사미래신문) 1973년 인 듯 싶다. 암스텔담 근교에 신도시가 만들어졌다. 그때는 한인교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목사인 필자가 중심이 되어 성도들 몇 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곤 했었다. 어느 가정이 신도시로 이사를 갔었기에, 1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했었다. 당시 암스텔담에는 옛날 아파트뿐이어서 엘리베이터가 있을리 없었다. 그러나 신도시를 실험적으로 만든 새 아파트는 7~8층이 되었기에 신식 엘리베이터는 기본이었다. 심방을 마치고 모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정원이 초과되었다. 당시 한국에도 엘리베이터를 별로 본 일이 없었기에, 우리는 엘리베이터에 인원이 초과 된 줄도 모르고 모두 탔다. 결국 엘리베이터가 무게를 견디지 못 해 지하실 중간까지 내려앉았고, 모두가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모두가 30분 이상 두렵고 난감한 표정으로 얼마 동안 가슴 졸이다 아파트 관리 기술자에 의해 겨우 구조된 참 부끄러운 일이 있었다. 50년 전 일이라 교포들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줄 몰랐던 시절이었다. 그 후 필자는,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게 될 때, 그때가 자꾸 생각나서 자신도 모르게 긴장한다. 엘리베이터가 활성화되기는 겨우 150년 전이었다고 한다
(시사미래신문)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0일 목원대학교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FESTA에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도출한 혁신적 사례와 성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지산학 협력 우수 성과 전시부스 운영, RISE 사업 실적 보고회, 토크콘서트, 포럼, 성과 공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우수 협력 기관 및 기업, 우수 교원 등 유공자 공로패 수여와 함께 가족회사 현판 수여식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원휘 의장은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이 곧 지역혁신의 확산”이라며 “목원대학교의 사례가 다른 대학과 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는 대학의 우수한 성과가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월 30일, 과천시청에서 과천시 (시장 신계용)와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확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26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과천시–경기도 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의 공공·지역 교육자원을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기획하고,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한 자문과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에도 협력한다. 또한 과천시와 교육지원청은 매년 상호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종류와 지원 규모를 정하고, 안정적인 교육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과천시 내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생 맞춤형 학습과 연계함으로써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
(시사미래신문) 파주교육지원청은 1월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부패하지 않고, 비리 없는 청렴붕어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교육이나 선언이 아닌, 청렴붕어빵 나눔을 통해 일상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장이 직접 청렴붕어빵을 구워 직원들은 물론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학부모에게 나누었다. 이를 통해 청렴의 의미와 신뢰받는 파주 교육행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교육장은 MZ세대 직원들과 별도의 소통 시간을 갖고 청렴 실천과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선아 교육장은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30일 2026년 정규교육 운영을 위한 정규교육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올해 여성비전센터의 정규 교육과정을 책임질 전문 강사 4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위촉계약서 작성, 교육운영 방침 및 강사 준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했으며, 공공교육 강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며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광명소방서와 협력한 안전교육이 함께 실시했다. 강사들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 강사는 “지역 여성의 성장을 돕는 공공교육의 일원이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강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배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옥남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위촉식은 강사들과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시사미래신문) 광주시는 장기 요양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30일 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기 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통합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 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할 계획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와 협업해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택 의료센터 사업에 대한 안내와 참여 독려를 병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재택 의료센터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가정 환경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