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군은 11월 27일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29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해군․해병대 장교는 모두 108명으로 해군 71명(여군 27명), 해병대 37명(여군 2명)의 신임 장교들이 영예로운 소위와 중위(1명) 계급장을 달았다. 신임 장교들은 지난 9월 14일 입대하여 해군사관학교와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11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ㆍ훈련을 받았다. 또한 ‘군인화ㆍ장교화ㆍ해군화’의 3단계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사명감과 명예심, 군사 지식,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부대 지휘능력 등을 함양했다. 김명수(소장, 해사43기)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수료증과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축하전문 낭독, 해군사관학교장 식사(式辭), 분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없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가족을 대신하여 교직원과 사관생도들이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번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오도형 해군소위(23세, 함정)와 노찬기 해병소위(23세, 기갑)가 수상했다. 합참의장상은 하윤호 해군
(시사미래신문) - 3함대 광주함(FFG),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정 영예 - 포술 최우수 잠수함은 이범석함, 비행대대는 해상초계기 운영 615비행대대 선발 해군은 2020년 ‘바다의 탑건(Top-Gun)함’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3함대사령부 호위함 광주함(FFG, 2,500톤급)을 선발했다.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1함대사령부 안동함(PCC, 1,000톤급), 고속함에는 1함대사령부 임병래함(PKG, 400톤급), 고속정편대는 2함대사령부 252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구축함(DDG/DDH)과 호위함(FFG/FF), 초계함(PCC)을 대상으로 해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포술 최우수 전투함 사격대회’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사격대회는 각 함대 및 전단에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우수 전투함 7척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됐다. 사격대회 평가항목은 하늘과 해상에서 예인되는 표적을 향해 함정이 기동하며 함포로 사격하는 ① 대공사격과 대함사격 ②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훈련 ③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응체계(TACM, Torpedo Acoustic Counter Measure)
(시사미래신문) 국회 국방위원회가 군 장병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예산을 증액한 반면 무기 관련 예산은 삭감했다. 국방위는 11월1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방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소관 예산의 총 증액 규모는 약 4680억원, 총 감액 규모는 약 2540억원이다. 순증액 예산규모는 2140억원이다. 국방부와 관련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를 주 4회 가량 보급하기 위해 333억원을 증액했다. 특히 해군 함정근무자의 사기진작 및 처우보장을 위해 해군의 시간외수당 160억1700만원을 증액했다. 또 군 장병의 당직근무비 현실화를 위해 729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예산이 확정되면 평일 1만원, 휴일 3만원으로 여태껏 군 장병의 쥐꼬리만한 당직근무비가 일반 공무원 수준(평일 3만원, 휴일 6만원)으로 올라감으로써 군인들의 당직근무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1월 중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를 활용해 관계자가 자체적으로 초기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3건이라고 밝혔다. 11월 2일 백토리의 한 공장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 이를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하였다. 또한 6일 증거리의 공장 옥외 계단 쓰레기통에서 화재가 발생, 역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12일에는 해창리의 공장 외부에서 적재된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진화했다.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을 한 사례는 이보다도 더 많다. 예방소방행정통계자료(2020)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공장수(9,006곳)가 가장 많은 화성시는 소화기를 활용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경우가 많았다. 공장 화재의 경우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특히 더 높고, 붕괴 및 위험물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위험도 높으며,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 규모가 큰 화재라 초기 화재대응이 더욱 중요하다. 소화기는 모든 소방대상물의 초기 화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기와 더불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주택용소방시설로 지칭하며, 2017년에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법적으로 의
(시사미래신문)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11월 17일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해군의 ‘콘라도 얍함(CONRADO YAP, 초계함(Patrol Ship))’에 K-방역물자를 전달했다. 이번 K-방역물자 전달은 ①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참전국인 필리핀에 감사를 전하고 ②필리핀 해군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③양국 간 우호증진과 군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방역물자 전달식에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고(故) 콘라도 디 얍(Conrado D. Yap) 필리핀 육군 대위의 이름을 딴 함정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콘라도 얍 대위는 필리핀 제10대대전투단 특수중대 중대장으로 1951년 4월 경기도 연천 북방에서 벌어진 율동 전투에 참여했다. 그의 부대는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 전투에서 콘라도 얍 대위는 상처를 입은 부하를 구하고 전사했다. • 이같은 무공을 기리기 위해 한국과 필리핀 양국은 각국의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과 ‘용맹의 메달(Medal of Valor)’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지난해 4월 콘라도 얍 대위를 ‘이달의 6·25전쟁 영웅’으로
(시사미래신문)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6일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 표창과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 포상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효과적인 예방업무 추진으로 화재예방과 인명・재산 피해를 감소시킨 부서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는 재난발생 고위험 대상을 선정하여 집중・밀착 관리하는 F・M화성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안전한 캠핑을 위한 야외캠핑시설 화재안전키트 보급 등의 화재예방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 공적이 인정되어 우수부서로 선정되었다.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은 경기도 소속 공무원 중 성실하고 청렴하게 직무에 임하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타에 모범이 되는 공무원에게 시상하는 표창이다. 119구조대의 구자삼 소방교는 인명구조사 자격을 비롯한 다양한 구조대원 전문교육과 자격을 보유하고, 임용이래로 약 1,500건의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출동 등 그 공적이 인정되어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각 분야에서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발굴로 사기를 진작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
(시사미래신문) -해군,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해 해군부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코로나19 상황 고려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온라인 채용박람회,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 포럼 등 해군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국민과 함께 제75주년 해군창설을 기념하는 제2회『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 2020』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명칭도 기존의 ‘네이비 위크(NAVY WEEK)’에서 ‘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으로 바꾸어 사용하기로 했다. 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행사는 해방 당시 손원일 제독(초대 해군참모총장)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해군 창설을 주도했다는 것에 착안해 국민들과 함께 해군 창설의 의미를 기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고자 2019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 대한민국 해군의 시작인 해방병단(海防兵團)은 1945년 11월 11일 11시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일찍이 바다의 중요성을 깨달은 손원일, 정긍모, 김영철, 민병증, 변택주
(시사미래신문) 해군은 11월 5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해군창설 75주년, 6ㆍ25전쟁 제70주년을 기념해 ‘6ㆍ25전쟁과 한ㆍ미 해군작전’을 주제로 「2020 해군역사세미나」를 개최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해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ㆍ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군 역사에 대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국방위 소속 김병주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윤재갑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역대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해군동지회, OCS중앙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한국해양전략연구소(KIMS), 주한 무관단 등 각계 각층 전문가 8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 개회식은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김병주ㆍ윤재갑 의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역사세미나를 통해 6ㆍ25전쟁 과정에서 한ㆍ미 양국의 해군이 수행한 작전 역할을 논의함으로써, 대통령께서 강조한 ‘강한 군대, 국민의 군대’를 위해 우리 해군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사미래신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율 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우수한 초급장교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11월 4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학군사관후보생의 정책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토론회는 김영래 前 동덕여대 총장이 좌장을, 고현수 前 2군단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 과장 및 실무진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학군사관후보생의 최근 저조한 지원율의 배경에 점차 단축되고 있는 병 복무기간과 달리 28개월의 긴 복무기간이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낮은 복지 수준, 전역 후 취업의 어려움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민기 의원은 “매년 학군장교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유능한 초급장교를 확보하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 등 처우개선 방안을 당장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면서 " 원래 국정감사 이전에 계획 되었던 행사 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이제야 개최하게
(시사미래신문)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산업단지(회장 이경열) 후원으로 관내 탈북민 70명에 대한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동탄산업단지에서는 평소 화성시 소재 거주 독거노인, 탈북민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봉사해왔으며, 이번에도 역시 탈북민을 위한 무료독감 지원 의사를 밝혔다. 예방접종은 10월 5일∼24일 경찰서 협약 동탄시티병원(보안자문협의회 회원)과 협력하여 무료접종자 이외 취약계층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탈북민들은 ‘어려울 때마다 잊지 않고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해군은 10월 28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위치한 김영관센터에서 제19회 함상토론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군』을 주제로 해군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세종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함상토론회는 ‘2045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선진해군’ 등 6개 분야에 대해 국ㆍ내외 석학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한다. 토론회에는 현역군인, 학계인사,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토론회 개회식에서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개회사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고영권 정무부지사 대독)가 축사를, 박인국 최종현학술원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토론회 사회는 이서항 외교협회 부회장과 홍규덕 국제정책연구원장이 진행했다. 부석종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해군의 전략기지이자 민ㆍ군 상생협력의 길을 열고 있는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이번 함상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상토론회는 해군이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도전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을 수렴하여 대한민국의 바
(시사미래신문) 올여름 집중호우로 GOP철책선이 상당한 규모로 파손됐다. DMZ경계작전의 최일선이 비에 의한 산사태로 유실된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244건의 GOP 철책선이 파손됐고 이 중 90.6%인 221건이 올해 파손됐다. 파손된 244건 중 90%이상이 집중호우(220건) 때문이었으며 태풍 23건, 산불 1건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파손된 철책선의 길이는 짧은 곳은 3m에서 긴 곳은 약 2킬로미터에 달하며 총 약 17km에 이른다. 피해액만 약 241억이다. 김민기의원은 “신속한 복구뿐만 아니라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95년부터 `20년까지의 GOP철책선 파손건수] 년도 `95 `96 `97 `99 `01 `02 `03 `04 `05 `06 `07 `08 건수 1
(시사미래신문) 22일 해군작전사령부는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한산도함 취역식을 했다. 지난 2018년 11월 진수식을 한 후 각종 평가를 통과한 후 해군이 인수했다. 전장 142m, 배수량 4천500t, 최대속력은 24kts(44km/h)다. 이 배는 우리나라 해군 함정 중 처음으로 연안 실습·순항 훈련 등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건조된 배다. 승조원(120명) 외에 교육생 30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과 강의실, 실습 공간을 갖췄다. 지금까지 해군은 해상 실습 훈련을 위해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함을 한시적으로 선정해 훈련용으로 활용했었다.
(시사미래신문) 군 내에서 상관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강 해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대상관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육‧해‧공군 및 국방부 검찰단에서 처리한 상관 대상 범죄는 총 944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6년 118건, 2017년 226건, 2018년 229건, 2019년 242건, 2020년(상반기) 129건으로 한해도 예외 없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6월까지 발생한 건수를 감안할 때 올해 역시 전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별로는 육군 789건, 해군 92건, 공군 54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육군은 2016년 93건에서 2017년 184건으로 두 배 가량 급증한 이후 2018년 201건, 2019 200건, 2020년 111건을 기록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전체 944건 중 모욕사건이 748건 발생해, 79.2%의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폭행‧협박 121건, 상해 40건, 명예훼손 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기 의원은 “상명하복의 위계
- 軍창고에 10년 동안 먼지 쌓인 軍수리부속품, 자그마치 3,000억 원 - 해군이어 공군 806억, 육군 140억 원으로 뒤이어 - 육·해군, 정작 중요한 ‘전투긴요수리부속’은 각 1만여 점씩 부족 (시사미래신문) 우리 군이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창고에 쌓아둔 수리부속품이 약 3,00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10년 이상 미사용 수리부속 현황(장기미수요 수리부속현황)’에 따르면, 육·해·공군이 10년 넘게 사용하지 않은 수리부속이 총 8만 2,358품목, 174만 5,496여 점, 금액으로는 2,971억 3,800만 원 상당이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해군은 4만 3,561개 품목, 85만 6,402점의 수리부속을 10년 간 사용하지 않은채 쌓아 두고 있었으며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2,025억원 규모로 육·해·공군 장기 미수요 수리부속 총 금액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 수리수요가 발생하지 않은 해군의 대표 장비는 해상초계기, 복합레이다, 해상작전용 헬기, 잠수함 등이다. 공군은 3만 4,897개 품목, 77만 9,094점, 806억원의 가량의 장기 미수요 수리
(시사미래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일 오전, 취임 3주년 첫 현장 행보를 진천고등학교 아침맞이로 시작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학생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기를 실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과의 등교맞이를 마치고, 무더운 여름에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활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오창 중앙근린공원에서 본청 간부공무원들과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앞으로도 단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향한 성실한 여정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점심시간에는 직접 배식 후 공감과 동행으로 힘써준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유아행복키움 단체체험'에 참여한 유아 85명과 함께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교육감과 함께 활동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웃으며,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시사미래신문) 경기도는 1일 성남시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2025년 제2회 마을공동체 행정협의회’를 열고, 도-시군 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공동체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주민자치 공동체로, 육아, 교육, 복지, 문화, 생활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한다. 공동육아, 품앗이 양육 등의 형태로 함께 아이를 돌보거나, 마을 환경을 가꾸는 텃밭 가꾸기, 주민 대상 공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연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도는 도-시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부서 간 정책 공감대 형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마을공동체 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2월 처음 개최된 영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행정협의회에는 고병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을 비롯해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 과장 및 팀장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 확대 ▲2026~2030년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우수 활동 사례 발굴 등 올해 주요 사
(시사미래신문) 경기 북부 접경지이자 한때 ‘군사도시’로 불리던 동두천이 이제는 공유와 협업의 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경기도는 7월 1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될 ‘동두천 생연 공유누리센터’의 개관을 공식화하며 도시의 변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 생연동 825-15번지 일원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동두천 생연 공유누리센터는 경기도가 국비 확보에서부터 사업계획 수립 및 지자체 간 협업 조정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완성한 주민 소통 공간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02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공유누리센터에는 다목적 회의실, 소규모 모임 공간, 휴게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동두천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주요 도로망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접경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가진 도시로, 최근에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경기 북부의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7월 1일부터 22일까지 포천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기초자치단체 중 소속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은 이례적이다. 포천시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역 성평등 및 안전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 역시 성평등한 정책추진 역량을 높이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고위직부터 6급 이하까지 약 1,090명을 대상으로 총28회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평등한 조직문화, 성인지 정책 이해 등으로 진행되며 여성가족재단이 구성한 분야별 전문강사들이 각 과정을 맡았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운영방식도 눈에 띈다. 우선 직급별로 1차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수강자들의 이해도를 진단한 뒤, 유형별로 2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일 첫 번째 교육으로 포천시청 신관에서 열린 5급 이상 관리자 교육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인지 교육은 긍정적인 공직문화 변화의 시작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1일 화성 롤링힐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역-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행력있는 치매관리체계 구축과 종사자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포상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종합 최우수기관 사례 발표 ▲경기도 지역 치매관리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기관에는 오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됐으며, 그룹별 최우수기관으로는 시흥시, 성남시 수정구, 이천시가, 발전상에는 화성시 치매안심센터가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룹별 우수기관으로는 고양시 덕양구, 광명시, 동두천시가 선정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기관이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