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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비전 발표… 첨단산업 혁신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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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언론 브리핑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ASV 미래 청사진 제시

 

(시사미래신문)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 경기테크노파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개발구상을 밝혔다.

 

안산시는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민선8기 핵심 추진 과제로 추진 해왔다. 이에 명확한 추진 비전을 갖고 효율적 개발계획 수립, 풍부한 기업 투자수요 확보, 우수한 정주 환경 조성(국제학교 유치 등) 등을 내세우며 지방 중심의 경제특구 지정 기조라는 수도권에 다소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종 지정을 이뤄냈다.

 

수도권 신성장축 ‘ASV’ 개발 본격화

 

부지별 기능 배치를 보면 ▲제3토취장(산업 용지)은 앵커기업 및 지원시설 ▲제2토취장은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및 기업연구소 ▲89블럭 북측은 업무·연구개발(R·D)·마이스(MICE)·상업 등 복합개발 ▲한양대 ERICA 부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캠퍼스혁신파크) 및 글로벌 R·D 타운 등 종합적 산업육성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높은 용적률(준주거·상업지구 등)을 통해 수도권 도심형 경제자유구역에 부합하는 개발구상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른 예상 기대효과는 개발단계(토지 조성)에서 생산 유발 2.2조 원, 부가가치 유발 9,400억 원, 취업유발 1만 1,849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기업입주 완료 시점에서는 생산 유발 8조 4,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연간 3조 5,900억 원, 취업유발 2만 9,02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의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혁신 등 지역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해지고 국제학교 유치 및 정주 환경 개선 등을 통한 거주 여건 개선 등 정성적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안산시는 신속한 개발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지정 고시 및 사업 시행자(안산시· 한양학원) 선정을 끝내고 본격적 개발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미 내년 본예산에 이를 위한 타당성 용역,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단계별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시민·기업·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산시가 자타공인 글로벌 첨단산업의 혁신벨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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