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장경임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장이 보육 현장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포상식’을 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동화나라 어린이집 원장이자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인 장경임 원장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장 원장은 현재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서 도내 8천여 개소 어린이집을 대표하며 보육 환경 개선과 보육 교직원 처우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경기도와 시군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데 주력했으며 광역 단위 보육 정책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육 현장의 실태와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꼽힌다. 장 원장은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보육 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
정책 활동과 함께 현장 운영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농촌 지역인 광주시 도척면에서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 보육 여건 개선에 앞장섰고 올해 5월에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에 전국 20개소 중 하나로 선정돼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장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보육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장경임 원장의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주시 역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