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모르고 폭락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에는 윤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이다. 한국갤럽의 29일 7월4주차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62%였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 지지율 하락에 대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했지만 그렇게 넘길 게 아니다. 지지율은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종합적인 채점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지율이 낮으면 국정 운영의 동력이 떨어져 주요 과제나 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이 실리기 어렵다. 지지율이 30%대가 되면 야당이 외면하기 시작하고, 20%대가 되면 관료가 말을 안 들으며, 10%대가 되면 측근들이 떨어져 나가고. 한 자릿수까지 되면 ‘무능’을 빌미로 탄핵 얘기가 나온다는 정치권의 말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폭락 원인은 보수·진보를 떠나 부도덕한 지인이나 사적 채용 등 불공정 인사, 국정 비전 제시 미흡, 잦은 말실수와 진중성 결여된 태도 등이 꼽힌다. 장·차관급과 대통령실 등 권력의 핵심 포스트에 검찰 심복들을 직행시킨 건 단적 사례다. 정권의 인사·정보·금융까지 '검찰
(시사미래신문) 1960년대도 입시경쟁이 치열했었다. 나는 고1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가정교사로 돈을 벌어야 했다. 그리고 고3 때는 입주를 해서 숙식을 하면서 아이들을 지도하곤 했다. 그때는 가난하면서도 공부 잘하는 학생은 알바로 가정교사를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 때는, 전차로 1시간 가까운 거리에 가정교사를 하면서 중학교 입시생을 지도했었다. 그때 그 집 주인은 ‘아이가 원하는 중학교에 입학하기만 하면, 양복을 한 벌 해 주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그러나 내가 가르친 그 학생은 학교에 낙방을 했었다. 그래서 양복이고 뭐고 끝나버렸다. 그때 전차 표는 1원 50전 하던 시대였다. 한국 사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학부형들은 자녀들의 입시를 위해 사교육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는 그 사람의 인격이나, 도덕이나, 신앙에 대한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학부모들의 관심은 아이들이 <과학고>, <영재고>를 나와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 행정고시에 합격해서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 고위 공직자, 교수 등이 되어 사회의 지도층이 되어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잘 먹고 잘사는
(시사미래신문)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자살이라는 말 대신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어의 유희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 말을 사용하는 것은 사회적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가 스스로 목메어 죽는 죽음을 선택하지만 그것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아 땅에 떨어져 창자가 나오는 죽음을 맞았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지요. 이 극단적 선택이 두려운 것은 다시 회개할 기회가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데 그것을 자신의 선택의 몫으로 정한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니 정말 큰 죄악이지요. 그런데 요즘 다시 이 말이 회자 되는 것은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로 출마한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던 A모 씨의 죽음 때문입니다. 언론에 의하여 알려진 바에 따르면 A모씨(40대)는 국군 기무사령부 출신의 영관급 정보 장교였다가 예편한 사람으로, 군 복무시절에는 성남시 담당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어떻게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관련된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씨와 관련 되었
(시사미래신문) 대통령님의 문자 메시지를 보면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이 그동안 얼마나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 드렸는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당대표가 맨날 내부 총질이나 해대니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올라 갈리 만무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국민의힘 윤리위의 구국충정으로 당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지고 있다고 느끼는 건 비단 대통령님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런점에서 대통령님의 뜻을 가장 잘 받들 수 있는 지도부는 매우 중요하고,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차기 총선에서는 반드시 혁신 공천을 통해 윤석열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겠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내부총질 보다는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서 오직 민생, 오직 국민 행복을 바라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윤석열 정부 성공에 매진해야 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김형남
(시사미래신문)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경찰 공권력을 진정으로 국민에게 돌려 드린 대한민국 역사상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용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일부 경찰공무원들의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국가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경찰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김형남
(시사미래신문) 산(山)이 있기에 중학교 때부터 간간이 즐기던 산행을 고2 때 한라산 등반을 정점으로 현역시절에는 남한에 있는 산을 모두 정복해 보리라는 야심까지 더해 무던히도 산행을 즐겼다. 수많은 산을 등반하면서 매 순간마다 느끼는 감정은 그 때 마다 각각 다르게 다가왔다. 신학교 재학 중에도 그동안 버릇처럼 다녔던 지리산이 부르는 듯하여 몇몇 동생들을 데리고 홀린 듯이 다녀오기도 했다.(역시 오랜만의 산행이라 지치고 힘들었지만~) 본격적으로 사역에 접어든 십 수년간 마음은 늘 산에 있었지만 몸은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함이 우선이었기에 산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나마 공놀이로 운동삼아 건강관리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서 잠시 망중한을 누려 가까운 곳이라도 산행을 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고지식한 사고라 그것조차도 실행하지 못했음이 아쉬울 뿐이다. 이제 자녀들이 30대를 바라보면서 나 스스로도 인생길 살아온 경륜이 쌓였으니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며 서로를 맞추어 가는 지혜를 모으면서 간간이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역시 세월의 무게 앞에 예전 체력은 아니어도 마음만은 새롭게 20대를 추억하며 온 산을 다 누빌 것처럼 신나게 다니고
(시사미래신문)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운전자의 보행자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과 불만과 반발이 점차 현실화 하고 있어 새정부에 부담을 줄까 우려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 에는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는 건데, 운전자가 보행자의 속마음을 읽기 위해 궁예의 관심법이라도 배워야만 하는 것이 아닌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교통법규라고 하는 것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하는데, '보행자의 통행의사가 외부로 명확하게 표현했을때 단속할 계획'이라는 경찰의 해명이 오히려 더 큰 국민들의 반발과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신호등 없는 이면 도로의 경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끊임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횡단보도에 한 명이 서 있으면 맨 앞에 한 대만 일시 정지해야 하는지, 뒤따르는 모든 차량이 일시정지해야 하는지, 이 모호한 법규로 인한 혼란의 끝은 어디인지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불합리한 교통 법규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국가가 보호해야 할 보행자 보호 의무를 전적으로 운전자 개인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즉,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과 시스템을 개선하
(시사미래신문) 노무현, 박근혜 전대통령과 '탄핵'이라는 단어는 진영을 넘어서 국민들에게 핵폭탄급의 충격과 아픔과 상처를 준 단어입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하는 책임있는 정당,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섣불리 '탄핵'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교섭단체 연설에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탄핵' 운운하며,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과 국민을 겁박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국민들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금 빠졌다고 해서 나라 망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벌써부터 '탄핵' 운운하는 민주당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내려 간 것은 새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더 잘 하라는 민심의 반영일 뿐인데, 이러한 민심을 오판하고 벌써부터 '탄핵'을 외치는 민주당의 행태는 반드시 거대한 민심의 역풍을 불러 올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책임있는 정당, 정치인이라면 국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더불어민주당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정녕 국민을 두려워한다면, 박원내대표는 즉각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탄핵' 운운하며 국민을 겁박한 오만한
(시사미래신문) 얼마 전 KBS 아침 마당에 참 재미있는 프로를 방영했다. 출연진들의 구성은 반려동물을 무던히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어떤 이는 강아지를, 어떤 이는 미니돼지를, 어떤 이는 꿩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또 어떤 이는 50여 마리의 유기견을 관리하는 분도 있었다. 진행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 한국에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무려 1500만이 넘는다고 서두를 꺼냈다. 하기는 세계 모든 대통령과 수상, 총리들이 애견가들인 것을 보면 이런 추세는 앞으로 점점 늘어 갈 전망이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 중에 강아지를 가리켜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라고 했다. 우리 강아지나 우리 개가 아니고, 마치 자기가 낳은 귀여운 아들이나 딸을 말하는 듯했다. 하기는 요즘 길거리에 유모차에 반려견을 태우고 다니는 것은 보통이다. 그러나 염려스러운 것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심정은 알겠으나, 아이를 낳는 것은 뒷전이고, 아이를 키우는 것에도 무심하고, 반려동물에만 애정을 쏟고 있다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필자로서는 그들의 말이 전혀 틀렸다거나 지나치다는 말이 아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기쁨과 유익
(시사미래신문) 6.25전쟁을 거치면서 한국해군의 항공전력 보유 열망이 고조된 시기였던 1951년 8월 25일 조경연중위(OCS 9기)를 중심으로 한 14명의 자체 기술진이 미군이 두고간 항공기를 개조제작한 해군 최초의 수상정찰기인 “해취호(海鷲號)”가 취역한지 71년만에 기존 해군작전사 예하부대인 6항공전단(준장급 지휘부대)을 모체로 해군항공사령부(소장급 지휘부대)가 7월 15일 창설되었다. 해군항공의 역사는 우여곡절이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57년 쌍발 수상정찰기인 “제해호(制海號)”를 제작하고 같은 해 한국함대 항공대를 창설하고 운용 중 외부의 외압에 의해 1963년 해체되는 불운을 겪게되었으나 1970년 미국의 닉슨독트린과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침투사건 등 대내외적인 안보 위기상황 고조로 해상경비작전 개념이 기존의 접적해역 중심에서 연안방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해·공군 입체작전을 위한 해상초계기와 지원용항공기 확보 필요성이 급부상하여 1973년 공군에서 인수한 O-1 정찰기 13대로 해군 함대항공대를 재창설하였다. 이후 S-2 해상초계기, ALT-Ⅲ 함정 탑재 해상작전헬기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를 운용하게된 함대항공대는 다시 조직
(시사미래신문) 아베 전 일본 총리가 흉탄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이 사건으로 일본 정계와 국민들은 망연자실했고 크나큰 슬픔에 잠겨 있다. 그리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서 각 정당들이 아베 일본 전 총리의 비보를 접하고 <명복>을 빈다고 조의를 표했다. 그러나 나는 목사로서 그에게 명복을 빈다는 말이 적절하지 않아서, 우리식으로 고인의 가족과 일본 국민을 위해서 기도할 뿐이다. 지난날 아베의 8~9년 동안의 정치는 한국 국민의 마음을 엄청나게 상하게 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혐오 발언, 과거사 덮기, 개헌으로 자위대 부활,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관계는 항상 껄끄러운 관계였다. 그래서 일본과 한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이 늘 있어왔다. 해방은 우리가 싸워서 승리한 것이 아니고, 제二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원폭투하로 갑자기 자유를 얻었다. 때문에 우리는 해방의 자유를 얻기는 했지만, 자립 국가를 세울 수 없었을 만큼 혼란스러웠다. 왜냐하면 과거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의 서로 간에 세력 다툼으로 갈라지는 무정부 상태가 되다 보니 미 군정이 실시 되었다. 그래서 <신탁>과 <반탁>으로 갈라져서 해방의
(시사미래신문)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정세는 해저 지하자원과 수산자원 등 해양자원 개발문제와 해상수송로(SLOC : Sea Lines Of Commuincations) 유지, 방공식별구역(ADIZ :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획정 등 국가이익을 확보/유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갈등요인들이 서서히 표면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한일간 독도영유권문제, 한중간 이어도해역을 포함한 배타적경제수역(EEZ : Exclusive Economic Zone) 획정에 관한 관할권문제, 중·일간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도서영유권문제 등 상대국간 이해가 상충되는 지역이 해양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이와같이 도서영유권과 해양관할권 문제는 새로 발생한 문제가 아닌 해양과 관련된 각 국의 첨예한 이익이 국가의 핵심이익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세계2대강국(G-2)로의 위상변화를 바탕으로 강군몽 달성을 위해 완벽한 근해 해양통제와 원해 활동영역 확장 보장을 위한 “근해방어 원해호위” 해양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바, 이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및 서해 해상의 내해화전략
(시사미래신문) 성경의 첫 장은 창세기 1장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창세기 1장을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가? 실제로는 강력하게 가르치고 있는데, 창세기 1장이 틀렸다고, 절대로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오랜 경험을 통하여 군대는 작전계획을 수립할 때 전통적으로 ‘임무분석(mission analysis)-방책수립-방책분석/워게임-방책비교/선택-명령/계획작성’이라는 절차를 사용해왔다. 그런데 최근 미해병대는 분명히 임무가 완수되었다고 판정되어 작전을 종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고, 분석 결과 그 이유는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문제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랜 전통을 깨고 ‘mission analysis’(임무분석)를 ‘problem framing’(문제규명)으로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우리가 교회의 다음 세대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하면, 그들에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놓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올바른 문제 파악으로부터 반드시 해야 할 올바른 대
(시사미래신문) 최근 수년 전부터, 나는 매 주일 칼럼을 쓰고 있었다. 들리는 말로는 국내의 모든 교파의 교역자들과 평신도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해외동포를 합하면 적어도 10만여 명이 필자의 글을 읽고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글들이 묶어져서 <목사가 왜 욕을 해>, <목사가 왜 정치를 해>라는 책이 출판되어 인기리에 팔리고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3년 동안 한 주일도 빠짐없이 매주 칼럼을 쓰는 것은 여간 부담되는 것도 아니고, 소재의 한계도 있고, 정권과 교권을 동시에 깨우는 것에 독자들의 감동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때는 밤잠을 자지 못하고, 밤을 꼬박 세우면서 화제를 생각하다 보면 새벽 2~5시까지 집필을 하였다. 읽는 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댓글을 달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내 입장에서 보면 한 주제를 가지고 사투를 벌이는 것이 보통이었다. 나는 지금도 첫잠에서 깨어나서 새벽 1시에 이 글을 쓰고 있다. 왜냐하면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자, 신약의 순교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전령 자로서 길을 닦는 선지자 세례요한의 거침없는 욕설,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그의 욕설 때문이다. 일반인의 인식은 목
(시사미래신문) 성경에 보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보다 어렵다”고 되어 있다. 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을 도덕적으로 타락시킬 수 있고, 돈을 모으려면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 수전노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 한다. 불교에서 스님들이 맨발로 고행의 산길을 걷는 것도 물질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의 사회는 돈이면 사람 목숨까지도 살수 있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다. 그러나 최소한 인간이 사는 데는 돈보다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돈 때문에 퇴폐를 팔고, 돈 때문에 강도질을 하는 등 돈 때문에 못할 짓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중국 고대의 왕조 은殷나라의 주왕은 상아象牙로 젓가락을 만들어 썼다. 이것을 본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인 기자箕子는 머지않아 천하에 화가 닥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젓가락 하나로 천하의 미래를 점치는 것은 도무지 미덥지 않은 얘기다. 그러나 은나라는 그 예언대로 혼란에 빠져 멸망하고 말았다. 기자의 예언이 불행하게도 적중한 셈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법률가 한비자
(시사미래신문) 수원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ㆍ2ㆍ3ㆍ4)은 제3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의 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65세 미만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도 월 5만 원의 수당을 신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실현하는 뜻깊은 조치로 평가된다. 배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는 비록 늦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결정”이라며 “65세 미만의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배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가 김소진 의원(국민의힘)의 대표발의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임을 강조하며, “김소진 의원께서 큰 결단으로 조례안을 다시 대표 발의해 주셨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반면, 배 의원은 지난 3월 제392회 임시회에서 천안함 피격 15주기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자신이 같은 취
(시사미래신문)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내 예술영재를 조기발굴하고 창의적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금) 경기도교육청(경기학교예술창작소)와 함께 ‘2025 경기예술성장학교’ 학생 공개모집을 시작한다. ‘경기예술성장학교’는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내 예술대학이 협력하여 음악 분야의 숨은 인재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예술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14일간 학생들을 공개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적 잠재력을 보유한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으로 올해는 성악(4명), 피아노(3명), 바이올린(2명), 첼로(2명), 플루트(2명), 클라리넷(2명) 6개 분야 15명을 선발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거쳐 2차 실기 오디션 및 면접전형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개모집은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집중교육을 이수하며, 교육과정은 원포인트레슨(1:1 실기지도)과 이론수업, 향상워크숍, 마스터클래스로
(시사미래신문) 위영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이 26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영란 의원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타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한 지자체 주도의 통합돌봄 및 긴급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복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연계·협력 기반을 강화한 촘촘한 돌봄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건비 문제로 인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물론, 관내 수탁기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복지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위영란 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사미래신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송린이음터는 6월 26일 (목), 화성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2025송린 문화의 날,‘비트 위의 마술사’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스트리트댄스와 마술이 결합된 복합 퍼포먼스 형식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놀라운 시각 효과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송린이음터 2층 커뮤니티 계단에서 화성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무대를 함께 채웠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들이 간단한 비보잉 동작을 함께 따라 해 보고 마술에 참여하는 등 공연팀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스트리트댄스와 마술 모두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소통하는 무대가 되었다. 관람에 참여한 시민들은 “마술과 춤이 함께 나오는 공연은 처음이라 새로웠다”, “어른도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구성이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송린 문화의 날 공연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예술 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일상에 가까이 다가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
(시사미래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6월 30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K-패션과 뷰티 포함한 문화예술 발신도시 서울의 우수성과 디자인 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서울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의 세계화를 위한 행보다. 오 시장은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전세계 60여개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서울의 공공주택정책을 확산하고, 밀라노 디자인·건축 현장을 찾아 대도시 서울의 혁신정책과 전략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세계도시정상회의 개최도시이자, 리콴유 세계도시상(’18년) 수상도시다.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7월 2일(수)부터 3일간 빈 시청사에서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지역 중심 해법에서 시작되는 글로벌 영향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K-뷰티·패션의 유럽 진출 가속화를 위한 논의와 우호 도시 ‘롬바르디아주(이탈리아)’와 협력도 재확인한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