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후의 세상사는 이야기 (시사미래신문) 살다보니 어느 새 한해가 지나 Covid-19로 2019년 11월 말부터 2021년 중반에 이르기까지 거리두기 단계, 5인이상 모임 금지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 오래 되었다고 볼 수 없는 역사의 한 장으로 5.18 민주화 항쟁 당시 계엄령 선포를 통해 밤에 통행금지 뿐 아니라 모임 자체를 허락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집단 모임이 제재를 받는 현재, 강의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기업과 기관의 회의는 화상회의로 변함에 따라 과거와는 달리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지만 속에 있는 말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절이다. 어떤 노인 부부의 한 유머러스한 이야기다. 서로 오랫동안 살다가 나이가 드니 두 부부는 치매가 오게 되었다. 싸움이 일상이었던 이 부부가 하루는 서로 음식을 떠먹여 주면서 고마워요 하고 서로 인사를 하였다. 이 모습을 본 자녀가 놀랐는데, 이유인즉 치매로 인해 서로 처음보는 이웃집 아주머니, 아저씨로 착각했다는 것이다. 짠하면서도 우스운 이야기다. 근래에 모 여배우가 회식자리에서 착각을 했는지 매우 큰 실수를 자신도 모르게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실수를 코믹하게 표현을 했는데 그 일인 즉
(시사미래신문) 교회가 왜 정치를 해! 목사가 왜 정치를 해! 기독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인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갖고 있다. 교회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맞지만, 성직자가 정치에 참여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 생각인 듯하다. 더구나 오랫동안 <정교분리>를 교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교회는 구제와 봉사로 섬기는 일을 감당할 뿐, 정치적 발언을 금기시 하고 있다. 더구나 사람들은 과거 문00목사나, 함00신부 등이 성직자로서 과격한 정치 활동은 상관없고, 복음주의 보수주의 쪽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애국운동은 몰라도 기독교적 정당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도 안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부 수립 전 북한에서는 이미 장로교의 김화식 목사를 중심으로 <기독 자유당>도 있었고, 감리교 쪽에서는 <기독 민주당>도 있었다. 그리고 한경직 목사가 만든 <기독 사회당>도 있었다. 이런 기독당들은 북한 공산당에 의해서 철저히 파괴 되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조직에서는 교회가 정치적 발언을 하면 민중의 아편이요,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전부 체포하여 총살 시키거나 노동 교화소에
(시사미래신문) 6.25! 71주년 되는 달이다. 육이오 노래가 절로 생각난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세월이 70년이 흐르다보니 6. 25를 체험한 세대도 거의 없어지고, 6.25 한국 전쟁이 무슨 병자호란, 임진왜란쯤으로 생각하는 것이 요즈음 사람들이다. 참혹한 전쟁을 치르고, 맨 바닥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영도로 나라를 재건하여 오늘의 번영된 나라를 이루어서 그런지 6.25를 다 잊어버렸다.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6.25 노래는 아예 금지곡이었다. 거기다가 가사까지 바꾸어 버렸다. 남북화해니, 평화통일을 앞세웠고, 북측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희한한 미사여구로 국민들에게 북한 공산당의 남침을 오히려 우리가 북침했다고 요설을 지어낸 것이 종북세력이었다. 더구나 전교조를 비롯해서 모든 교육기관이 한국전쟁을 외세의 개입으로 터진 전쟁이라고 퍼뜨렸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휴전중이고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여전히 북한은 핵무장으로 호시탐탐 남녘땅을 노리고 있다. 그러니 지금 우리는 불화로를 머리에 이고 있는 꼴이다. 작년 6.25 70주년 기념일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워
(시사미래신문) 나는 꽁보리밥 세대다. 그리고 호롱불 세대다. 북한공산당의 불법남침으로 6·25전쟁이후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국민들 모두가 힘들었다.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살 곳도 없어 우리는 지구상의 최빈국의 가난뱅이었다. 내 경우는 특별히 극빈자의 가정에 태어나, 술도가에서 나온 찌꺼기에 사카린을 타서 끼니를 겨우 때우기도 했었다. 해방되기 전인 어린 시절에는 소나무 껍질에서 나온 섬유질을 절구통에 빻아서 송구떡으로 연명하기도 했었다. 말 그대로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랬던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 10대강국에다 곧 G7에 진입 한단다. 이걸 두고 20세기의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이라 한다.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전전 긍긍하는 중에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술강국, 문화강국이 된 것은 이번 정부가 잘해서 된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줄타기외교로 망신을 당했고, 자나 깨나 동무생각에 서민 경제는 뒷전이었다. 문제는 정치였다. 집권자들은 과거의 모든 것을 적폐로 몰아갔고, <평화&
(시사미래신문) 오늘날 한국 사회와 정치의 화두는 <인권>이다. 그래서 <여성인권>, <인권 사각지대>란 말도 있고, <인권변호사>라는 말도 있었다. 우리나라는 인권이란 말로 지경을 넓혀 세력을 크게 만들어 정권도 창출하고 대통령들이 되었다. 급기야 지금의 정부 또한 <국가 인권위원회>라는 우산아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군사, 종교를 두고 그것을 국민통제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입만 열면 <인권>이니, <평등>이란 말을 앞세워 한국사회의 기막힌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냈다. 그러니 인권은 이 정부의 알파와 오메가인 셈이다. 물론 <인권>문제는 미국을 비롯해서 세계적인 문제인 것은 맞다. 인권이란, 말 그대로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권리이다. 그런데 인권이란 말의 뜻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바로 주인이며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인간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인본주의 사상>이다. 이들은 인권을 빌미로 <성 평등>, <성 소수자인권>을 들먹이면서 <차별금지법>을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시사미래신문) 어떤 분이 말하기를 「친구란, 두 몸의 한 영혼이다!」라고 했다. 아마도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을 거라고 본다. 우리말에는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친구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이다. 술친구, 노름친구, 골프친구, 신앙의 친구도 있을 것이고, 일생동안 학문과 예술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친구도 있을 것이다. 친구는 꼭 아침, 저녁으로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만은 아닐 것이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운 친구가 있는가 하면, 한 집에 살고, 한 아파트에 살아도 마음의 거리가 멀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유투브와 카톡의 시대이므로 지구 반대편 사람과도 가까운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또 친구란, 국경을 초월해서 전 세계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친구가 되려면 우선 세계관과 인생관이 같아야 되고, 신앙관이 같으면 더 말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진실한 친구를 많이 가진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반면에 취미 따라 친구가 되었다가 이해관계가 얽히면 원수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이 세상에는 친구가 없어서 고독사 하는 이들도 있다지만, 마음의 빗장
(시사미래신문) 알르젠티에서 40여 년간 빈민굴에서, 가난과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생명 바쳐 일하던 김영화 선교사가 코로나19로 숨졌다. 그는 GMS선교사로 가장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일하던 선교사였으므로 더욱 안타깝다. 그보다 1주일 전에 고정옥 사모도 코로나로 양쪽패가 다 망가져서 목숨을 잃었다.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죽는 것이 영광이라지만, 그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 선교는 순교할 각오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선교는 곧 순교라고 말해도 좋을 듯싶다. 나는 전 세계에 수많은 제자들이 선교사로 나가있음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것 또한 하나님 앞에 감사한 일이다. 첫 번 선교사인 사도 바울처럼 언어와 풍속과 문화가 다른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한 거대한 영적 전사로 최전선에 서 있는 셈이다. 나는 50년 전에 금세기의 탁월한 선교학자들 밑에서 공부 해봤지만, 선교사로서의 소명은 없었기에 선교사들을 키우고 양육하면서 선교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일을 해 왔다. 그래서 나는 오대양 육대주에 여러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고 선교사들을 위로 격려를 했다. 그 중에서도
(시사미래신문)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한국은 가정도 무너지고,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가족모임도 줄었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도 없고, 자식들은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들을 방문할 수도 없다. 최근 가족의 격변은 우리에게 정신적 충격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 한국사회는 낙태조장, 이혼율 급증, 결혼률의 감소, 출산파업, 동거확산, 동성연애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아이들은 과외에 찌들고, 청소년은 갈 곳 없어 방황하고 있다. 청년들은 알바자리도 없고, 취업자리도 없어 결혼도 할 수 없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다. 또한 은퇴한 어버이 세대들은 빈곤층으로 내 몰리고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다. 방송국에서는 가정의 달에 상업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 부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것이 위기를 만난 오늘의 가정들에게 진정한 위로는 안되었다. 어찌하여 종편 방송국들은 비혼자들을 불러내어 청년들에게 비혼의 정당성을 계속 홍보하고 있는가? 일찍이 종교 개혁자 요한 칼빈은 말하기를, 「부모에 대한 효성은 덕의 근본이다」 「모든 경건한 자의
(시사미래신문)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19 라는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면서 우리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주문입니다. 당연히 그러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확산속도가 빠르고 아직은 치료제가 개발된 상황이 아니기에 감염되면 상당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자체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기 위하여 예배를 인터넷으로 중계하여 가정에서 예배 드리는 것을 돕고, 교회에서 식사하며 교제하는 것도 금하고, 교회 건물 전체를 소독하고, 손 소독제를 준비하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런 교회를 향하여 더 많은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출석자 명단을 작성하라는 것과 발열체크, 그리고 예배당 안에서 2m 이상 거리를 두라고 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공무원을 예배하는 교회에 보내어 감시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 하나라도 어기면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켜지지 않으면 1인당 벌금 300만 원을 내게 하고 예배를 금지하며, 확진자가 나오면 그 치료비에 대
(시사미래신문) 나는 아직 백신접종을 못했다. 빨리 맞고 싶으나 우리 지역에서는 나보다 더 나이든 분들이 많이 있어서 나는 무한정 기다려야 할 판이다. 작년에 코로나가 위세를 부리는 중에 어느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드디어 백신이 발견 되었습니다>라고 교인들에게 말한 뒤 강대상 뒤의 영상 화면에다 <백(白) 고무신> 한 켤레를 띄웠다. 말 그대로 백신이 맞다. 코로나 19로 우울한 성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를 주려는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그는 예지가 번득이는 발상이었다. 그로부터 1년, 각 나라에서 기다리던 코로나 19 백신이 출시되었다. 나는 방역 모범국가라던 우리나라가 백신을 먼저 출시될 것을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다렸다. 하지만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의 나라들이 선수를 쳤다. 나는 잘은 모르지만 백신의 종류에는 <사노팜>, <모더나>, <화이자>, <사노피>, <노막스>, <존슨>, <아스트라 제네카>라는 백신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백신들은 개발 방법도 다 다르고, 실제로 면역의 질도 다르고 부작용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시사미래신문) 나는 현대인들이 오늘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세 가지를 못한다. 우선 컴퓨터를 잘 못한다. 그리고 은행 업무를 못하고, 운전을 못한다. 그러니 나는 완전히 구시대 아날로그 사람이다. 나는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하지만 컴퓨터도 독수리 타법으로 겨우 이메일을 하고, 필요한 것을 검색해보는 정도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이다. 글을 써보려고 컴퓨터 자판기를 보면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된다. 그런데 종이에다 볼펜을 들고 앉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글이 술술 써진다. 그러니 나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데 순발력도 떨어지고, 정보도 느리고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이다. 나는 아날로그 사람이니, 완전히 디지털 장애자로 생각한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나는 1980년부터 기관장을 했었다. 그러니 옆에는 꼭 비서와 운전기사가 있었다. 물론 나는 2종 보통운전면허도 있다. 그러나 나는 컴퓨터를 할 일도, 운전을 할 일도, 은행 업무를 할 일도 없었다. 이런 생활이 수 십 년 되다보니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여러해 전에 내일을 도와주는 비서에게 컴퓨터를 좀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그의 대답은 이랬다. “총장
(시사미래신문) 할리우드에서 <미나리>란 영화가 홈런을 쳤다. 그리고 원로배우 윤여정씨가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오스카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참 대단하다. 그리고 멋지다. 각 종 언론매체는 이 사실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또 미국이나 유럽 언론매체도 작품 내용보다는, 윤여정씨의 배우로서 진솔함과 꾸밈없고 거침없는 입담에 시청자들이 파안대소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또 그의 영어가 세계 영화인들과 시청자들을 들었다 놓았다 해서 더욱 인기다. 지금까지 국외에서 큰 상을 받은 사람들은 주로 통역을 통해서 판에 박힌 인사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감격하는 것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그래서 어떤 외국 방송에서는 수상소감 발표 상에 윤여정씨에게 오스카상을 하나 더 추가해야 된다는 말까지 나왔다. 어쨌든 코로나 19가 일 년 넘게 계속되는 동안,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찌들고 우울하고 재미없고, 소통이 없어 납덩이처럼 굳어져 있는 우리 마음에 오랜만에 뜨거운 여름에 생수를 마시는 듯 시원한 뉴스라서 참 좋았다. 그리고 윤여정씨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소식과 그의 영어 스피치는 사실 과거 어느 외교관들 보다 더 큰 몫을 했다고 본다. 외교관들이 하는 일들이 골프치고
(시사미래신문) 요즘 T.V드라마와 학생들 사이에 꼰대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꼰대란 늙은이를 빗대는 말이기는 하지만, 교사들이나 선배들에게도 곧잘 사용된다고 한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은 자기를 가르치려 하는 사람이나, 충고를 하거나 과거를 들먹이는 사람들을 그냥 꼰대로 부른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 또는 <요즘 후배들>이란 말을 하면 영락없이 꼰대 소리를 듣게 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날도, 부모의 날도 있고, 스승의 날도 있다. 요즘 한국은 그렇지 않아도 어른이 없어지고, 어른 노릇하기도 힘든 세상이 되었다. 나이든 사람이 젊은이들의 잘못을 꾸짖었다가는 폭행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곧 바로 그런 사람은 꼰대로 취급 당하고 있다. 하기야 오늘날은 전교조의 활동으로 선생이 학생들을 체벌할 수도 없고, 인권(人權)이니 자율(自律)을 들먹이면서, 학생들은 선생님을 꼰대로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어른들은 말하기도 힘들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 구태여 간여할 필요도 없거니와, 장황하게 훈육식으로 말했다가는 모욕을 당하는 수가 있다. “KKondae” 즉, 어른 비하와 스승을 비하하는 꼰대란 말은 영어사전에 올라갈 정도가 되었다. 참으로
(시사미래신문) W.E.A.란 「세계 복음주의 연맹」의 영어 약자이다. 이 기구 안에는 국내의 알만한 학자들이 많이 관여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교단에서는 W.E.A.에 총회가 가입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젊은 목회자들이나 학자들은 <복음주의 하자는데 뭐가 문제인데> 라고 하면서 상당히 적극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에 한국 교회와 관련되거나, 한국 학생이 유학한 신학대학교들과 함께해야 국제적 유대관계를 갖게 될 것이고, W.E.A에 가담하지 않으면 국제관계도 끊어지고, 장차 후학들이 그 학교에 공부할 기회마저 없어진다는 논리를 세웠다. 참으로 기막힌 묘한 논리다. 하지만 그러한 논리적 설득에 별 생각 없는 목사, 장로들이 많이 기울어지고 찬성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W.E.A.의 실체를 제대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W.E.A.는 간판으로 보면 멋지다. 세계적으로 복음을 사랑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연합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교회를 세워가자는 뜻은 매력적인 말이다. 그런데 W.E.A.의 출현 과정과 그들의 신학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믿는 개혁주의
(시사미래신문) 기독교 역사는 순교의 역사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성장의 씨앗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과 성경의 진리를 순교로 지키지 못한 교회는 희망이 없다. 기독교회는 역사의 고비마다 결정적 순간마다, 교회의 세속화와 박해 속에서도 순교로 교회의 정통성을 사수해 왔다. 순교자들이 생명의 복음을 지키고 순교의 잔을 마시기 전에 그들이 남긴 말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고 있다. 종교개혁의 새벽 별인 체코의 얀 후스(Jan Hus)를 생각해 보자. 그는 체코 프라하의 예루살렘 채플에서 설교하면서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외치다가 1415년 로마 카톨릭 교황의 지시로 화형에 처하게 되었다. 그는 장작더미에서 불길이 온 몸을 덮쳐 올 때, 사랑하는 지스카(Ziska) 장군에게 말하기를,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진리를 지켜라! 지금은 거위 한 마리가 타 죽지만 장차 여기서 백조가 나오리라!” 말하고 운명했다. 그의 말대로 꼭 100년만에 마틴 루터가 나왔다. 주기철 목사님은 일본의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순수한 성경적 신앙, 곧 오직 하나님께만 존귀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발을 굴리면 외치다가 감옥에
(시사미래신문)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일동면 봉사 단체를 위한 공유 주방 ‘그녀들의 부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이영조 노인회일동분회장, 지역 단체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녀들의 부엌’은 기존의 창고 공간을 새로 단장해 조성한 시설으로, 최대 100인분을 급식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공유 주방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조리 기구와 주방용품이 완비되는 데로 무료 급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동면 관계자는 “이곳은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사랑방 같은 따뜻한 부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포천시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관인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관인면 문화5일장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관인면 문화5일장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는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원예, 칠보 브로치, 캐리커처, 어르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건강 체조, 색소폰, 라인댄스 등), 포천시립 민속예술단, 6사단 군악대, 주민과 함께하는 몸빼 댄스 등 공연이 진행됐다. 윤영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께서 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알차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오늘 행사가 다시 한번 지역 사랑을 실천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인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문화5일장 행사가 주민
(시사미래신문) 사단법인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는 지난 27일 포천천 일대에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미꾸라지는 하천이나 호소의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속에 산소를 공급시켜 하천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하루 최대 1,000마리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해충 방제 역할도 톡톡히 수행한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직할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총 70kg(약 6만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김금순 회장은 “이번 활동이 포천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유해 해충을 감소시키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포천천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걷기 좋은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포천시는 지난 27일 독서동아리 전용 공간 ‘일곱번째달’에서 독서 문화 행사 ‘데미안, 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두 번째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바이올린과 기타 듀오 ‘안’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줄거리를 설명하고, 작품의 정서와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음악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 싱클레어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독서 흥미를 함께 높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동아리 모임 공간 지원 사업 외에도 ‘한 동네 한 독서동아리’,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포천시는 지난 27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세계적 역량강화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삼육대학교 제해종 총장, 대학 관계자, 선발 청년 2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김종훈 부시장과 제해종 총장의 축사 및 격려사, 참가 청년들이 느낀 점, 연수에 대한 포부 발표 등이 이어졌다.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포천 청년들이 해외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이번 연수는 삼육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선발된 20명의 청년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캐나다 틴데일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한 참여 청년은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준 포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며 포천을 대표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뉴질랜드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