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정 운영의 각오를 다지며 덕담을 함께 나눴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직접 소개하며 각별히 격려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학생(17세)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32세)와 강태권 육군 대위(33세)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신년 덕담이 있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신년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스탠딩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대통령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사미래신문) 1월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괴한에게 흉기 피습을 당하여 경정맥을 손상당한 것으로 의심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2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후 부산대병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현재 경정맥이 손상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면서 "의료진에 따르면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대표가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괴한에 의한 피습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어떠한 추측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이 대표의 상태와 부산에서 한 조치, 서울로 이송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의료진의 의견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괴한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있었고,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하여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해당 괴한 남성은 충남 거주 57년 생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어 부산지역 경찰서로 이송됐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와 직결되는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국방획득체계 혁신 방안 등 2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대통령은 먼저,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안건과 관련해 최근 성공적으로 수행된 군 최초 정찰위성 발사(12. 2, 토) 및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통한 민간 위성 발사(12. 4, 수)에 참여한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우리 군은 군 정찰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적정시점에 민간으로 해당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우주경제 시대에 필수적인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안건발표에서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러시아-우크라이나 戰 위성 활용 증가 등의 대내외 상황에 따른 감시·정찰 능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한 후,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군은 지난 12월 2일 美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군 최초로 정찰위성을 발사했으며 충분한 수의 위성들을 확보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 군은 감시와 타격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정찰·공격기, 유사시 北 종심지역 침투·타격이 가능한 스텔스 무인 정찰·공격기 등을 조기에 확보해 북한의 기습 도발 대비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다음으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국방획득제도 TF」(’23.2~6월)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국방획득 체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획득 방법을 기존 2가지(구매, 연구개발)에서 3가지(신속 소요, 시범사업 후 획득, S/W 획득)를 더한 5개로 다변화하고, 기존 획득 절차 중 중복적인 검증·분석 절차를 통합 수행토록 효율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국방획득 체계의 다변화, 효율화를 통해 무기체계의 평균 획득 기간이 현재의 14년에서 7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이에 따른 전쟁 양상의 변화를 우리 군에 적시에 접목함으로써 나날이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개발에서 전력화까지의 획득 기간 단축은 방산업계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안건 보고 후, 국방혁신위원회 간사인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의 사회로, 핵심 안건들에 대해 위원들 간의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국방혁신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국방정책에 적극 반영될 것이다. 오늘 회의에는 김관진·김승주·김인호·김판규·이건완·이승섭·정연봉·하태정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정부위원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관계자로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수 합참의장, 해·공군참모총장 및 육군참모차장, 해병대사령관, 기획재정부 1차관,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국가안보실 제1·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시사미래신문) 12일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및 이사장 임영문 목사)가 안양 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에서 현재 청년으로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바른청년연합 손영광 대표, 1776연구소 조평세 대표, 전국청년엽합 바로서다 김정희 상임대표와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종우목사,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재웅 목사,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유화종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이억주 대표, 주동식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제안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오피니언 기독청년 리더들로 세워나가며 그들의 사회활동과 애국운동을 돕고 자유 우파 보수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데에 힘을 뭉치자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은혜와진리교회 당회장 조용목 목사는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는 나라와 한국교회의 위기를 염려하면서 강단에서 성경적 말씀을 전했더니 상당수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가게 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나와 마인드를 공유하는 성도들 10명만 남아도 그 성도들을 두고 목회하겠다고 선언했었다"면서 "그 때 학교에서 학생시절에 전교조 교사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좌파사상이 스며들어서 가장 강력하게 반발했던 청년들과 대화했더니 그 청년들의 생각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관으로 변화되어 지금은 교회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있다.”고 했다. 조목사는 지난날의 어려웠던 순간들을 회고하며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기도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모임을 주관한 임영문 목사는 "오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한국교회는 법과 제도를 바꿀수 있는 역량을 발굴해야 하며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슈들을 선점하여 건전한 대안으로 자유 우파 보수주의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미래세대인 젊은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함께 나누고 적극 지원하는 일을 해나가기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오늘 내딛게 되었다."면서 자유 우파 보수주의에 입각한 청년세대를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와 기성세대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민원인 A씨는 최근에 한국자산공사 경기지역본부 팀장으로부터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에서 사용중인 공장 주변의 국유지에 대한 국유재산 대부계약 만료 및 갱신안내서를 우편으로 받았다. 우편물 내용은 다시 토지의 대부계약 갱신 절차 후 사용시에 그동안 년간 40 여 만원 토지대부료를 납부해 왔으나 2024년도부터는 토지대부료를 년간 170 여 만원으로 400%이상으로 인상된 금액으로 납부 해야 한다는 것이였다. A씨는 "화성시가 토지 소유권자였던 2018년 당시에 시청 담당자가 캠코 경기지역본부에 일방적으로 토지 소유권 3필지를 넘기면서 시청 담당자가 2필지는 본인 임의로 지목을 변경해서 넘기고 한 필지는 현 상태로 넘겼다.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화성시가 캠코에 소유권을 넘긴후 최근에 캠코가 국유지에 대한 국유재산 대부계약 만료 및 갱신을 해야한다면서 400% 이상 토지임대료를 올린 것은 기재부 산하 캠코의 횡포가 아니냐?"고 했다. A씨는 현재 한국자산공사의 불합리한 대부료 산정에 대하여 연간 사용료 조정을 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쟁점사항은 국유재산 사용시 연간 대부료는 최초 산정금액과 사용허가 갱신 시 금액이 서로 달라 혼란을 초래하므로 어떤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이다. 한편 주민들은 “캠코의 국유지 대부료 산정과 산출 방법은 비상식적인 상황이니 즉시 시정해야 될 것이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6일 오전 부산에서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윤석열 화이팅"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건강하십시오", “부산을 챙기겠습니다"라고 화답한 후 이상우 국제시장 번영회장과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여러 점포를 둘러봤다. 상인들은 시장 초입부터 ‘2030엑스포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써진 종이를 들고 대통령 일행에게 감사를 표했고, 대통령은 “부산을 키우겠습니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시장 상인들에게 약속했다.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대통령은 “엑스포 전시장 부지에 외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하여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보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다”,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은 시장 내 분식집에 들러 동행한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구광모 회장, 김동관 부회장 등과 함께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등을 먹었다. 분식집 상인이 “대통령님 맛있습니까?”라고 묻자 대통령은 “엄청 맛있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제과점에 들러 사장님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것은 젊음의 도전과 용기입니다. 사장님 적극 지지합니다’라고 문구를 남겼다. 대통령은 또 어묵집을 방문해서는 “부산에 근무하면서 부산어묵을 많이 먹었다”며 동행인들과 과거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대통령은 시장을 떠나기 직전까지 수많은 시민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보내준 환호에 화답했다. 이번 대통령의 국제시장 일원 방문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실 정책실장 및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수석 등 정부 인사들에 더불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재원 수석부회장, LG 구광모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대통령은 시장 방문 이후 인근 식당에서 기업인들을 포함한 오전 간담회 참석자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 돼지국밥으로, 대통령은 후보시절에도 부산을 방문하여 돼지국밥으로 오찬을 한 바 있다.
(시사미래신문) 11월 21일 사단법인 대한기독노인회는 서울 종로에 소재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민의 힘 권성동 의원이 대한기독노인회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는 중에 언급한 말이다. "우리 기독교계는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제가 이자리에서 정치적인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마는 어제는 대통령 탄핵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무시하겠다는 거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겠다는 발상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일종의 쿠데타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어찌 됐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을 했습니다. 임기 5년을 부여받았습니다. 임기 5년 동안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하도록 옆에서 협력할때는 서로 협력해야 되는 것이 정치권의 의무이고 국민에 대한 의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탄핵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느냐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느냐 저는 갈림길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해서 3년 남은 윤석열 정부를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느냐 아니면 무력화시키느냐의 선택지가 바로 내년 총선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고 그리고 각자가 젊은 시절에 다 총책을 맡으셔서 어렵고 힘든 일을 해온 그런 지혜와 경륜을 갖고 계시다고 저는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 주시고 또 다가오는 혼란에 대한민국의 불의와 어둠을 좀 함께 걷어내는 일에 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공의와 사랑이 이 땅에 저는 만개할 수 있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그런 의견를 잘 챙기고 청취해서 큰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시사미래신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각 11. 20, 월) 오후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올해가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으로, 6.25 전쟁 당시 영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군대를 파병하고,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도 산업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양국이 뿌리 깊은 협력과 연대의 역사를 가진다”고 했다.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과 영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로 발전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안보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한영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공급망과 무역 협력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하는 한편, 양국 협력의 지평을 AI, 원전, 바이오, 우주,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영국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일해 온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한영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면서, “4만 명 규모로 서유럽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한인 사회를 형성한 재영 동포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한국과 영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또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하면서, 동포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어 “영국에서 운영 중인 23개의 한글학교가 동포 자녀들의 한글 교육과 역사 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평가하고, 재외동포청도 영국에서 성장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포 대표로 환영사를 한 김종순 JS Holdings Group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영국을 방문한 첫 국빈이라는 사실 자체가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에너지에 힘입어, 영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한영 간 우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다양한 경험과 소감을 소개했다. 김승철 재영한인의사협회장은 ▴재영 동포사회 대상 의료 상담 및 진단 ▴한인 의대생 대상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한인 고등학생 대상 의·치대 진학 세미나 개최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협회 활동에 대한 동포사회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의료봉사, 교육, 후배 양성을 통해 동포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캐피털시티컬리지그룹의 장승은 국제처장은 영국에서 한-영 학생 간 교류사업과 한식 홍보 활동을 실시한 경험을 공유했다. 장 처장은 자신이 영국에 오기 전에 서울 영국문화원의 교육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영국 문화의 인기를 부러워했었는데, 이제는 영국에서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열풍이 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솔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자문위원은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통일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하면서, 동포사회 내 세대 간, 언어 간의 차이를 감안하여 효과적인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조 위원은 무조건적인 ‘평화 지향’ 접근이 아닌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통일 교육을 실시해 청년 세대가 통일의 지향점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차세대 성악가 동포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이혜지 부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Think of Me’, ‘축배의 노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시사미래신문) 11월 21일 사단법인 대한기독노인회는 서울 종로에 소재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한기독노인회는 국내외 한국인 기독교 단체와 노인들이 상호 협력과 연합을 통해 기독교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독교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한반도의 평화통일, 사회 통합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은혜와진리교회 당회장인 조용목 목사는 ‘세월을 아끼라’(엡 5:15-17)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목사는 “우리나라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 노인들이 국가의 짐이 될 것이라는 진단 때문에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런데 도리어 노인들이, 특히 기독노인들이 그 지혜와 기술로써 사회에 유익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대한기독노인회가 출범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가 총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가 사회로 진입한 지 어느덧 23년이 흐르고 2017년에는 고령 사회가 되었는데 2026년에는 20.8%가 될 것으로 추정되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사람의 수명은 홍수 이전에는 대체로 900세 이상이었음에도 홍수 이후에는 200세로 점점 수명이 줄어들어 아브라함은 175세, 요셉은 110세였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 통계를 보면 1970년 남자가 58.6세, 여자는 65.5세였다. 40년 후인 2010년 남자가 77.6세, 여자는 84.4세 이다. 남녀 모두 수명이 9년 늘었다. 2019년에는 남자 80.3세, 여자 86.3세 이다. 우리 정부의 노인 연령 기준은 65세 이다. 평균 수명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볼 때 노인으로서 앞으로 살아갈 날수가 상당히 많다" 고 했다. 상임대표 임영문 목사는 "요즘은 환갑 잔치를 안해 줄 정도로 수명이 길어졌는데 나이 70세가 되면 현직이나 교회에서 은퇴를 하게된다. 연세가 70세인 우리 교인들을 보면 남자는 총각같고 여자분들은 처녀와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 표가 하나도 안난다. 우리 어르신들도 70세면 총각 같다. 우리교회 경우를 보면 어르신들 평균 연령이 75세가 주류를 이룬다. 저희 동네는 어르신이 아주 많은 동네이기 때문에 나이 90세여도 아주 정정한 분들이 많으시다. 장수시대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은 과거같이 60세나 70세에 은퇴를 하게되면 건강하고 평생 전문직 혹은 직능과 기능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이 무료하게 살아가시는 데 앞으로 대한기독노인회를 출범하고 나면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 제2인생을 새롭게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다. 직능별 기능별로 해서 그분들이 평생 가지고 살았던 그 노하우와 은사를 가지고 대사회적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수 있도록 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임영문 목사(상임대표,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출범식 예배는 이정화 목사(여성회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독인지원본부장)가 대표기도, 소프라노 이미성 씨(장충단교회)가 찬양,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담임)가 설교, 정서영 목사(상임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도를 했고.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격려사, 엄병철 목사(대표)가 창립 취지 설명, 구성모 목사(사무총장)가 광고를 담당했다. 한편, 이사장 장상흥 장로(국민의힘 중앙위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노인들의 문제는 단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전체적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며 “모두가 노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16, 목) 오후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칠레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칠레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남미 핵심협력국임을 재확인하고, △국방·방산, △리튬 등 핵심 광물, △교역·투자, △인프라, △남극기지 운영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대통령은 한국이 이차전지 강국으로서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칠레와 핵심 광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보리치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푼타아레나스의 칠레 남극연구소 내에 '한-칠레 남극 협력 센터'가 설립(‘16.2월 개소)돼 있음을 언급하면서, 동 센터를 기반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 운영 지원, 남극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칠레로서는 아태지역 교두보인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올해로 서명 20주년을 맞이한 한-칠레 FTA의 개선 협상이 원만히 타결돼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보리치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공급망 협력, 에너지·자원,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더존언론인클럽은 지난달 25일 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점의 급변하고 있는 화성시의 특례시 준비, 교통 및 경제 정책과 최근 입법예고된 제시카법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올해 연말쯤이면 인구 100만 특례시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 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메가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며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화성시의 중점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며 생활권을 4개(동부, 서부, 남부, 중부) 권역으로 나누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화성이 특례시가 되면 한국에 5개밖에 없는 특례시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말만 100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그래 화성에 살아' 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특례시로서의 의미가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성의 불균형적인 기반시설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시내버스도 두 번만 가는 동네가 있다."면서 "서부 지역에 한 번 더해 세 번이라도 넣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겨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될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 쪽에 상당한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화성에 세수액 지방세 수입이 약 58.8% 가량인 9,800억원을 기업에서 내고 있는데 일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우리가 재정 자립도 1위이고 결산 금액으로 1년에 4조 정도가 되지만 사실 7조는 있어야 된다. 면적이 서울의 1.4배이지만 근근히 유지하는 수준이라면서 실질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10년 걸릴 일을 임기 내에 4년동안 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세수가 확장이 돼야 된다라는 생각으로 20조 투자 유치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드타운으로서만의 100만 화성이 아닌 직장, 여가 등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며 여러가지 측면에서 경기도의 20% 이상은 우리가 감당해야 되지 않느냐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램 건설은 환영하지만 정류장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서 이 시장은 동탄 6동에 305역에 있는 주변에 있는 분들이 많은 말씀들을 해주고 계신다면서 광역교통개선 부담금을 냈지만 트램에서 소외된 분들에게는 보안적인 수단을 제공해야 하지 않겠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장은 최근 입법예고된 제시카법에 대해 "박병화로 인해 요구한 제시카법이 입법까지는 험난하지만 일단은 진일보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을 하면서 성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좀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그 동안 준비된 시장임을 보여주겠다고 시민들께 드린 말씀을 지키고자 부던히 노력했던 시간들이었다"면서 "인수위 시절부터 여태껏 준비하고 그동안 구상해왔던 화성시의 현안과, 선거를 준비하며 만든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는 작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잡아 하나하나씩 화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동탄을 비롯한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우리 화성시만큼 급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권역별 특색을 뚜렷하게 키워가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렇게 할 일 많은 도시의 시장으로서 시 구석구석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민선8기 공약은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압축했는데, 주요 공약은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테크노폴 조성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이외에도 많은 공약과 화성발전에 대한 생각들이 있어 2900여 공직자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우리 화성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인구 100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특례시장으로서 계획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을 가진지 어느덧 3달 넘게 지났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한 자리였는데요, 당시(6월 말 기준) 우리시 인구가 985,687명이었고, 그 사이 약 11,0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현재 화성시 인구는 997,108명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의 인구증가 추세와 입주계획 등을 고려하면, 금년 11월~12월 경 인구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며, 100만 이상 인구 유지 시 2025년 1월에 특례시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인구 100만 명 달성은 시 승격 이후 우리시에게 최대 경사이자 역사적 전환점일 것이며, 특례시 출범을 위한 첫 관문의 통과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이에 ‘100만 화성시대’를 맞이하고, 특례시 출범을 대비하기 위한 민간·행정 차원의 준비를 추진 중에 있는데, 지난 7월에 화성시 부시장이 주관하는 市 자체 T/F를 구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축하할 수 있는 100만 화성시대를 주제로 논의했고, 또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특례시에 대한 역량강화교육 및 민간 차원의 협업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1일에는 화성시연구원 개원식을 맞아 ‘균형발전 특례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전문가 및 시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례시로서 우리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한 토론의 장이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시는 행정역량 집중 및 민간협업 등을 통해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특례시가 되면,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써 총 13개 권한을 확보하게 됩니다. 건축물 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 농지전용허가 및 물류단지와 관련된 업무 등에서 현행 도지사의 권한 일부를 이양 받게 되며,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지방 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특례 외에도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추고,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자치권한을 발굴해 나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내년에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준회원 가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고, 4개 특례시(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며, 화성시연구원 및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산하기관 및 민간과 함께 우리시 실정에 맞는 특례사무를 연구·발굴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은? 화성시는 2001년 시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규모 2천5백억의 작은도시였지만 20여년 만에 인구 100만에 재정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러한 화성시의 발전은 기업성장이 견인해왔다는 평가입니다. 관내 삼성전자, 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 내 가장 많은 27,607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중이거나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22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이뤄져 관내 기업이 도시성장의 주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이런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81조 8천억 원(’20년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약 2배,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주목하는 세계 7대 부자도시 화성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150만,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여러차례 민선8기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비전을 밝혀왔습니다. 지난 7월 1일자로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모아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상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확정액 4조 8천억 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 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3조 6천억 원, 전략서비스 산업유치에 4조 4천억 원 등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은? ▶체계적이고 효율적 철도망 구축 추진 우리 시는 올해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해 광역교통분야에서 철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병점역만이 실질적인 철도역의 기능을 수행할 뿐 많은 시민들이 철도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2곳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통행량 증가가 명확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철도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요구를 해소하고자 우리 시는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 계획 중인 5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 10.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위・수탁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부권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동탄인덕원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지난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 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예상되며, 최근 철도 트렌드의 핫 이슈인 GTX-A가 2024. 6.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GTX-C를 병점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로 인해 시민들은 빠르고, 쾌적하고, 정시성 있는 철도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철도사업은 대부분 국가사업으로 국토부의 역할이 큰 만큼 지난 4월 1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고, 인근 지자체를 경유하는 노선이 많아 주변 지자체장들과의 협력 역시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철도사업과 더불어 환승센터 계획도 추진중입니다. 환승센터를 통해 버스와 철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철도라고 생각합니다. 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편의를 대폭 향상하도록 하겠습니다. ▶M-DRT 및 경기도형 DRT(화성시 똑버스) M-DRT(광역콜버스)는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서는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하고 이용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경로를 수정하여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사업입니다. 우리 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있어왔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에 따라 광역버스 하나로만 광역교통을 책임지고 있어 모든 불편과 고통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감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업하여 M-DRT(광역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해당사업 추진시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며, 동탄, 병점 등 주변지역 약 5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약 20분씩 버스를 환승하여 이동하는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기도형 DRT(화성시 똑버스)는 버스 운행효율이 낮고,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개발지역 및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 서비스 사업입니다. 사업규모는 총 20대로 동탄1신도시 5대, 동탄2신도시 10대, 향남1,2 신도시 5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신규 택지개발지역, 교통 사각지대 등에 거주하시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며,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구축을 위하여 환상형(環狀形) 환승시스템을 통해 권역별 거점도시를 연결하고 그 거점도시를 바탕으로 전국 교통망을 연결하여 시민중심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동탄도시철도(트램) 2027년 개통 목표 추진 동탄도시철도(트램)은 동탄지역의 철도거점인 동탄역(SRT·GTX·인동선)을 중심으로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34.2k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부권역 철도교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동탄트램은 지난 2022년 6월, LH로부터 9,200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 및 트램 차량기지 부지매입을 완료하였으며, 2022년 9월부터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 기술사항을 검토하여 도로 위 트램과 승용차가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구축하고 보타닉가든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목표한 2027년말 개통하는 그날까지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보타닉가든 “화성”이란? 먼저, 보타닉가든이란 식물원을 뜻하는 용어로, 본 사업은 차별성이 부족한 기존 도시공원 일원에 식물을 주제로 한 복합 프로그램을 도입한 공공 정원 조성을 통해, 차원 높은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온실 건립과 기존 공원 녹지에 다양한 수목과 꽃 식재를 통한 식물 전시와 관람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호응도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각종 체험, 연령별 식물 교육 프로그램과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각종 편의시설 도입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일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로 기본구상 용역을 금년 12월부터 본격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과 창의성이 우수한 용역사 선정을 위해 사업 제안서 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로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입 테마와 콘텐츠 확정을 위한 기본구상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2023년 8월까지 기본구상과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지어, 실시설계 용역을 이어서 추진할 계획이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24년 9월부터 단계별로 본격적인 공사 추진할 예정입니다. 산림과, 수변공간, 평지 형태의 공원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뉴욕 센트럴 파크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보타닉가든을 완성하여 화성시를 문화 대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은? 화성시 제조업체 수는 27,607개(‘21년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성시는 기본적으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기술인력, 두 번째가 생산업체, 세 번째가 기술연구소, 네 번째가 정주 여건입니다. 화성은 서울에서 30분 내지 1시간 거리로 가깝고, 삼성․현대․기아 등 최첨단 산업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가 있고, 기업 부설 연구소도 4,500여개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탄, 송산 등 도시개발로 정주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첨단전문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22년 11월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를 구축하였고, 현재 추진 중인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외에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여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를 확충 예정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 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로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화성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6월 2일 도시계획, 경제,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위촉하였고, 향후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거점별 테크노폴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입니다. 이에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 맞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먼저, 아동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5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아동권리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기본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하여 ▲어린이문화센터 ▲i(아이)신나 놀이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결과, (2022년 11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생애주기별 아동관련 지원정책 및 사업 등을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가능한「화성아이사랑키움」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아동관련 지원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자녀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또한, ‘둘이면 더 든든한 화성시’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지난 5월 16일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였고, 개별 근거 조례 또한 일괄 개정하여 더 많은 다자녀 가정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지원대상자는 약 29만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자녀 지원 혜택시 필요한 다자녀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서비스를 추진하여 다자녀가정들이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감면, 장난감대여 연회비 면제 등 26개 사업에 대해 두 자녀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민간 우대 시설(영화관, 실내동물원, 체험관 등)을 발굴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 그리고 우리 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저학년 위주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9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센터를 설치하여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시립아동 청소년센터를 설치·운영하여 방과후 돌봄, 교육지원, 문화·예술 활동 등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대응 협력 강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아동이 태어나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며, 더 이상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아동이 없도록 유관기관 아동학대 공동대응에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화성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사미래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6회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21일(토)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8천여 경기도민과 소통하는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도지사와의 맞손토크 및 문화공연, 도민의 날 기념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깊어가는 가을의 청명한 날씨와 더불어 야외음악당을 가득메운 도민들이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행사에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1,400만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뵙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초심 잃지 않고 처음 뵀을 때와 똑같은 마음을 갖겠다.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 어디서든지 만나면 아는 척해주시고 사진 찍자고 해주시고 하고 싶은 얘기해주시고 제게 바람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의 참가 신청까지 받았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행사를 연기했었다. 이번에 재개한 맞손토크에도 도민 2만여 명이 신청했는데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만 명을 초청했다. 본행사인 맞손토크는 도민들이 행사 참여 신청 시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와 도민 참여형 OX 퀴즈,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 등으로 꾸려졌다. 수원시 고등동의 한 주민은 “경기도 구청사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구청사 활성화 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대에 사회혁신 또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과 일부 공공기관이 들어가게끔 해서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 지금 주신 의견 포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 청년은 “경기도에서 교통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 청소년이 전철을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지원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김 지사는 “내년 7월부터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그리고 어떤 교통수단이든 포함되도록 할 것이고 청소년도 포함해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에서 온 도민이 “남양주가 앞으로 왕숙지구까지 완공되면 인구가 거의 10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시에 상급병원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김 지사는 “경기북동부 의료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대책을 만들고 있고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 하늘소리합창단, 성악가 우재기, 주민자치문화경연대회 대상팀인 안산악동클럽의 도민 참여형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도민 창작극 공연 ‘기회의 꿈’과 가수 박정현, 다비치의 축하공연, 애드벌룬 영상쇼 등이 이어졌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6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김종일 법무사김종일사무소 대표 ▲농어촌 발전 분야에 전병찬 효 기획인쇄 대표 ▲사회복지 분야에 한지석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지점 대표 ▲지역경제 분야에 임정민 ㈜88후드 대표 ▲환경보전 분야에 양정분 양정분산부인과 병원장 ▲문화예술 분야에 김영식 제이엘 한꿈예술단 대표 ▲체육진흥 분야에 박현수 의정부시체육회 대리 ▲통일안보 분야에 한종명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다.
(시사미래신문)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과 전세자금 소득 요건이 6일부터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신혼부부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 이번 소득요건 완화에 따라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대출시 소득요건은 기존보다 각각 1500만원씩 상향된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당초 부부합산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까지 소득요건이 늘어난다. 금리는 2.45~3.55%(소득 7000만원 이하는 2.45~3.30%)를 적용받는다. 대출 기간은 만기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원할 경우 1년간 거치(대출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일정 기간동안 미뤄놓는 것)도 가능하다. 버팀목 대출의 소득요건도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완화된다. 금리는 2.1~2.9%(소득 6000만원 이하는 2.1~2.7%)가 적용된다. 2자녀 이상인 경우엔 보증금이 수도권 4억원(비수도권 3억원)인 주택에 대해 수도권 3억원(비수도권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대출 보증 기간은 각각 25개월, 24개월이다. 두 기관 모두 4회씩 연장 가능하다. 단 대출 시 주택가격과 보증금 요건, 대출한도 등은 종전과 동일하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주택가격 6억원(담보주택평가액) 이하만 대상이 되며, 대출한도도 4억원 이하만 가능하다. 버팀목 대출 역시 보증금 기준 수도권 3억원, 비수도권 2억원, 대출한도 수도권 1억 2000만원, 비수도권 8000만원을 지켜야 한다. 출산부부에 대한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대출은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득 요건은 1억 3000만원이며, 구입대출 금리는 1.6~3.3%, 전세대출 금리는 1.1~3%대로 인하해준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주거지원 강화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 ( 충남 서산 · 태안 ) 은 12 일 “ 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PX 물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리셀마켓이 활개치고 있다 .” 고 밝혔다. PX 는 국방부 군인복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 현역 군인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 · 비속 , 2) 군무원 및 국방부 일반직 공무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 · 비속 , 3)10 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군인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 · 비속 , 4) 국가유공자 , 보훈대상자 , 국군복지단 근무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 · 비속 , 5) 병역명문가 , 소집되어 훈련중인 예비군 , 20 년 이상 복무하고 퇴직한 군무원 본인이 이용가능하다. 이중 일부가 전국 114 개의 영외마트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이후 , 거래처를 통해 온라인 리셀마켓에 납품하거나 , 구매자 가족들이 직접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며 10~20% 가량 이익을 남기며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복지단 마트운영 규정 제 29 조에 따르면 , [ 마트에서 구매한 물품을 재판매하거나 , 재판매하려는 자 ] 는 심의를 통해 군 마트 이용을 제한할 수 있지만 실제 심의를 통해 제재에 들어간 인원은 현재까지 1 명 (2021 년 ) 뿐이다. 국군복지단은 그동안 이러한 리셀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1) 각 마트에 개인별 적정량 구매 안내에 대한 홍보 2) 화장품류 제품 외부 포장에 [ 군 마트용 ] 표기 3) 납품업체 요구시 개인별 1 일 판매수량 통제 등을 하였지만 ,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 굉장히 미흡하다 .” 는 지적이다. 가장 직접적인 방안이 물품별 1 인 일일 판매 수량을 정하는 것이지만 , 이를 납품업체의 요구 시에만 가능하도록 하여 사실상 업체 자율에 맡겨놓았기 때문이다 . 현재 이러한 제한을 둔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 일 2 개 ), 한국피엔지 ( 일 2 개 ), 이니스프리 ( 일 5 개 ) 등 3 개 업체이다. 성 의원은 “PX 물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복지혜택 중 하나 로 , 이를 되팖으로서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부당이익이다 . 또한 , 업체에서 정상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방해하는 시장교란행위 ” 라고 지적했다 . 아울러 “ 포털에 검색하면 누구나 PX 물품 전문 리셀마켓을 확인할 수 있음에도 , 국군복지단은 수년간 시장교란행위를 방치해두었던 것이 사실 .” 이라며 “ 국군복지단은 앞으로 물품별 일일판매갯수를 제한하고 , 수시로 온라인 리셀마켓을 모니터링하여 리셀러들을 제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지대책을 강구해야 ” 한다고 밝혔다 .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2일 오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본 행사에 앞서 美 해병 제1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서 21살의 나이에 전사한 제럴드 버나드 래이매커(Gerald Bernard Raeymacker) 병장의 이름이 새겨진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앞에서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함께 참배하고,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곳 전쟁기념관에는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장렬히 산화한 국군 및 유엔군 전사자 19만 명의 명비가 모셔져 있다. 대통령은 이후 평화의 광장으로 이동해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한 김응선 옹(102세)과 유엔군으로 참전한 켄림 힌쇼 모이(Kenlim Hinshaw Moy, 92세) 美 참전용사를 만나 오늘 기념행사에서 뵙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사를 전하고 건강하신지 등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대통령은 두 참전용사의 손을 꼭 잡고 행사장에 나란히 동반 입장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장진호 전투는 미 해병 제1사단이 주축이 된 유엔군 3만 명과 12만 명의 중공군 간에 이루어진 치열한 전투”라며 “이 전투를 통해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할 수 있었다”고 전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영하 40도가 넘는 추위와 험난한 지형, 겹겹이 쌓인 적의 포위망을 돌파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이었다”며, “장진호 전투를 통해 흥남지역 민간인 10만 명이 공산 세력의 폭정을 피해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또한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왔으며, 지금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방국들과도 긴밀히 연대하여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목숨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킨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잊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이 인사말을,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 대사가 미 정부를 대표해 추념사를 했다. 김 회장은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가 이제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만나는 참전용사마다 대한민국의 위상에 놀라워했고 6‧25 참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미군과 유엔군, 국군이 함께 공산당과 싸워 피의 대가로 세워진 나라로, “자유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안전하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라면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침해하고 저지하려는 세력들이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 대사는 추념사를 통해 “장진호 전투는 한국군, 미 해병대와 군 장병, 유엔군이 치른 위대한 희생을 되새기게 한다”며, “장진호 전투 영웅들이 맺은 유대가 오늘날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근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자유와 민주주의가 독재와 억압을 이기는 세상을 위해 싸웠다며 그들이 지키려고 했던 자유, 정의, 민주주의 원칙을 전 세계에서 수호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장진호 전투 전사자 후손의 편지 낭송도 있었다. 김혜수 육군 중위(32사단 신교대대 간호장교)는 장진호에서 전사한 외증조부 故 김석주 일병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국군과 미군, 유엔군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사에 기적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선배님들이 목숨으로 다진 한미동맹과 우리의 굳건한 국방을 위해 군인으로서 확고한 대적관을 가지고 장진호 전투 영웅들이 그랬던 것처럼 목숨바쳐 이 땅을 지키겠다”고 특별한 각오를 다졌다. 오늘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군가합창단의 한미 해병대가 합창 공연이 있었다. 50명의 예비역 장성 등으로 구성된 군가합창단은 대한민국 해병대가(부라보 해병)과 미국 해병대가(Marines' Hymn)를 합창했다. 특히, 합창단이 미국 해병대가를 부를 때 윌리엄 소자 3세(William E. Souza Ⅲ)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해병대 장병들이 기립해 함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오늘 기념행사에 정부 측에서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군에서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美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 대사, 앤드류 해리슨(Andrew Harrison) 유엔사 부사령관, 윌리엄 소자 3세(William E. Souza Ⅲ)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존 캐리(John Carey) 유엔사 기획참모차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시‧도지부, 시‧군‧구 회원 2,400여 명과 한·미‧유엔사 장병 300명 등 2,800여 명이 함께해 장진호 전투의 뜻을 기렸다.
(시사미래신문) 이장우 시장은 4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기자 발대식,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 기념식을 함께하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킹 음악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플리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흥정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린이가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밝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하면서“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미래신문) 인천 동구는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4년 제7회 동구 어린이 Dream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꿈을 주는 동구, 꿈을 꾸는 아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보글보글 버블 매직쇼, 어린이 장기자랑, 풍선아트쇼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 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이자 동구를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어린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4일 대전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대전어린이회관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댕댕이 운동회
(시사미래신문) 중앙아시아를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을 방문, 고려인협회와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은 1937년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한인 후손 2∼5세대로, 11만 명에 달한다. 주요 단체로는 고려인협회와 고려민족중앙회, 고려극장, 고려일보 등이 있다. 고려인들은 카자흐스탄 정재계와 학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부호 상위 50명 중 8명이 고려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려인협회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정치·경제적 위상 강화, 고려인 전통과 풍습·문화 보존을 위한 고려극장 지원, 한국과의 교류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1932년 설립된 고려극장은 세계 한민족 공동체 공연단체 중 가장 오래된 단체이며, 홍범도 장군이 1937년부터 수년 간 고려극장 수위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고려극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홍범도 장군 대형 사진과 군복 등이 있는 1층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 신유리 고려인협회 회장,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