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1월1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내각제의 요소가 가미된 대통령 중심제라는 헌법정신에 충실하게 정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중앙일보 공동주최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각 부처 장관에게 전권을 부여하되 결과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지도록 하는 '분권형 책임장관제'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회의를 '공론과 권위 있는 정책 결정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3권 분립 정신을 강조하며 "사전에 신중을 기해 청문회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부적합한 인사임이 드러나는 경우 국회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행정부가 집권 세력들이 자행하는 부당한 정치적 외압에 휘둘리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히 위임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법 위에 군림하는 시대는 끝내겠다"며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청와대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기능 중심의 슬림한 청와대로 개편하겠다"며 "대통령만이 감당할 수 있는 범부처적·범국가적 사안들을 집중 기획·조정·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모든 국정의 목표가 궁극적으로 국민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 행복 지표를 중시하겠다고 밝히고, 이른바 '공정혁신경제'를 통해 경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대폭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역동적 복지'와 '맞춤형 복지'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복지 지출 수준을 장기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 정책과 관련해선, "입시 중심 지식 교육에서 '미래형 창의 교육', '문제 해결형 교육'으로 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유능한 정부는 큰 정부냐, 작은 정부냐의 문제가 아니라 세금을 받았으면 세금이 아깝지 않게 일하는 정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서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라고 썼다. 일반 병사의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공약이다. 올해 기준 병장 월급은 약 67만 원으로, 이를 3배로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선대본부는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병사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보장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 열리는 나라'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병사 급여 예산은 연간 2조1000억원이다. 국민의힘은 이 공약으로 5조1000억원을 더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이라는 짧은 글로 공약을 발표했다. 일반 병사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기준 병장 월급은 67만6100원이다. 현재의 3배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게 윤 후보 공약인 셈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서 병장 월급을 2026년에는 약 100만원 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사 1호봉의 50%가 목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 후보의 공약에 대해 “국가가 병사의 최저임금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는 윤 후보의 신념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국가가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반영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선대본부는 “병사 봉급 인상 재원 5조1000억원은 예산지출 조정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며 “부사관 등 직업군인의 봉급 및 처우개선 문제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조정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병사 봉급이 월 200만원이 되면, 장교와 부사관 급여 인상도 자연스레 뒤따르게 된다. 올해 하사 1호봉 급여는 170만원, 소위 1호봉 급여는 175만원이다. 병사보다는 급여가 높아야 하므로, 모든 직업군인의 급여가 수십만원씩 일괄 인상이 불가피하다. 병사 처우 개선은 윤 후보의 기존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윤 후보는 지난해 9월 예비역 병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군 복무) 채용 가산점이 없어지니 남자들의 사기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같은 강한 군대를 만들려면 병사와 군 간부에 대해서도 미국 같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군 복무에 대한 확실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을 바라는 '이대남'(20대 남성)을 겨냥한 윤 후보의 새로운 공약 아이디어로 보인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선대본부장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밝혔다. 새 선대본부장에는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부로 ‘매머드형’ 선대위를 해체하고 실무형 선대위를 꾸리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4선 중진 권영세 의원이 선대위를 이끌게 됐다. [1월5일 윤석열 대선후보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 걱정하고 계십니다. 우리 선거대책기구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그리고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이 부족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습니다. 메머드라고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겠습니다. 또,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걱정 끼치지 않겠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선대본)를 구성하겠습니다.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2030세대에게 실망을 주었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께서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또 제가 하고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하는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게 시간을 내주십시오.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들께 변화된 윤석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종인 위원장님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사미래신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건희씨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야당은 “공수처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드러났다”며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을 통해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 내역 실태를 공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총 10회에 걸쳐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이 들여다봤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지욱, 공수처) 3회 ▲ 서울중앙지검 4회 ▲ 인천지검 1회 ▲ 서울시 경찰청 1회 ▲ 관악경찰서 1회로 나타났다. 김건희 씨에 대한 개인정보 열람은 총 7회에 달하는데, ▲ 공수처 1회 ▲ 서울중앙지검 5회 ▲ 인천지검 1회라는 게 국민의힘이 밝힌 내용이다. 결국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곧장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국가에서 도저히 벌어질 수가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모든 수사기관을 총동원해 야당 후보를 사찰하고, 국민들을 상대로 민간인을 사찰하는 등의 전모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정보가 수사기관에 의해 제공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까지 무려 78명에 달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공수처를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곳으로 만든다고 거짓말 하더니, 살아있는 권력을 에스코트하고 있는 꼴”이라며 “국민 혈세를 도둑질하는 아주 나쁜 조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당내 ‘불법 사찰에 대한 국민 신고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직에 사의를 표명한 조수진 의원의 후임으로 언론인 출신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오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선대위 총괄위원장이 상의해서 (김 의원 내정을) 결정했다”며 “김 의원이 언론인 출신이고 워낙 유능·성실하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 그는 김 총괄위원장이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후 KT 커뮤니케이션실에서 전무로 근무했다. 한편, 이준석 당대표가 본부장직을 맡았다가 사퇴한 홍보미디어총괄본부 직의 경우 김수민 전 의원이 홍보본부를 담당한다. 김 전 의원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당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홍보본부장으로 활동했었다.
(시사미래신문) 최근 국내 코로나19가 하루 8000명, 사망자 수도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 대응 역량도 한계치에 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가적인 사적 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하겠다"며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유행의 최대 분수령이 될 연말까지 정부는 '병상 확보'와 '백신 접종'에 방역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며 "연일 위중증 환자가 최고치를 넘나들면서 의료대응 여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있다. 의료진의 소진을 막고, 국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병상을 확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도 사적모임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도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조치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현재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보고 있다”며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이르면 오는 17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강화된 거리두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강화된 거리두기는 다중이용시설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5명으로 줄이고, 식당 등에 영업시간 제한 등 앞서 시행한 바 있는 거리두기 초치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전국의 코로나 위험도는 3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방역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이번 유행의 최대 분수령이 될 연말까지, 정부는 '병상 확보'와 '백신 접종'에 방역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남은 12월을 고령층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 예약 없이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청소년층 접종률과 관련해서도 오늘 기준 12~15세의 1차 접종 예약율이 56%까지 올라갔다”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허용하고, 학교 방문접종, 접종 의료기관 연계 등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 소식에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각종 비리 사건에서 극단적 선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한기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로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며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줄 주요 인물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각종 큰 사건에서 사망한 명단을 공개했다. 그는 △버닝썬·강남경찰서 강력반 이용준 형사 낚시터에서 숨진 채 발견 △조국 사모펀드 관련 대출 알선 혐의 상상인저축은행 피의자 의문사 △조국 사모펀드 운용에 가담했던 수사 주요 참고인 모텔에서 자살 △울산시장 부정선거·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검찰 출신 행정관 숨진 채 발견 △옵티머스 펀드에 연루되어 수사받던 이낙연 당 대표실 부실장 자살 △정의기억연대·위안부 쉼터 '평화의우리집' 손모 소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정의기억연대·윤미향 재판 담당 이모 부장 판사 식당 화장실에서 의식 잃고 쓰러져 의문사 △LH 부동산투기·LH 경기본부장 경기 분당에서 투신 자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유한기 전 본부장 자살 등을 나열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어림잡아도 이렇게나 많은 비극적인 죽음이 있었다"며 "실체적 진실은 온 데 간 데 없고, 공교롭게 주요 인물들의 죽음만이 남은, 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 특검만이 답"이라며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가 6일 오후2시 서울 송파구의 KSPO돔에서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직접 그 시작을 알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우리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라며 대선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가 병실이 없어 온 가족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데 써야 할 돈을, 오로지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댔습니다. 민주당 정부에게는 국민의 귀중한 목숨보다 선거에서의 표가 그렇게 더 중요합니까?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서민의 잠자리를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향후 있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할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입니다. 저는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 방식부터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는 소수로 구성된 외부의 캠프가 선거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고,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를 것입니다.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합니다.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여 이들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당의 혁신으로, 더욱 튼튼해진 당 조직으로, 더 넓혀진 지지 기반으로, 승리의 문을 향해 달려 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내년 대선에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요구함과 아울러 어떤 새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냐고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입니다. 국가를 위한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습니다.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입니다.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바이오 전환은 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기술의 변화가 커다란 기회의 창을 열고 있습니다. 이 기회의 창을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와 공정입니다.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습니다.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기여한 만큼 대우를 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힘든 삶의 여정을 묵묵히 감내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국민들을 위해 기회가 풍부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편,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면 무주택 가구가 절반에 가깝고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비정규직입니다. 또한, 여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빈곤층입니다. 이 모든 분들이 우리의 가족이고 이웃입니다. 이분들이 더욱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기억나십니까? 2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정권교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권교체의 기회가 왔습니다. 나라의 번영과 미래를 열 기회가 온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만드신 기회입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은 저와 우리 당에 정권교체의 엄중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국민이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혁신으로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률의 제고, 더욱 튼튼한 복지와 사회안전망 체계의 확립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서는 그 소명을 받드는 우리 당부터 혁신해야합니다. 당의 혁신으로 더 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해야 국가 혁신을 이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습니다. 저와 함께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확 바꿉시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위대한 우리 국민의 승리로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저녁 울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김종인 前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라고 밝히면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윤곽이 모두 그려졌음을 알렸다. 총괄선대위원장직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기구의 장으로서 당헌 및 당규에 정한바에 따라 대선일까지 당무전반을 통합조정하는 등 선대위를 총괄하는 자리라는 게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설명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윤석열·이준석·김기현 3인의 만찬 회동 브리핑 전문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문] 이번 울산 회동에서 공감대를 이루었다. *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와, 원대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특히, 젋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 하였다. * 후보자의 당무우선권에 관해서는 후보자는 선거에 있어서 필요한 사무에 관하여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따르는 것으로 당무우선권을 해석하는 것으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 * 이외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는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어 가기로 하였다.
(시사미래신문)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제공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의 인사들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봐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팬앤드마이크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대개 검찰 출신의 법조계 인사들로 중수부(특수부)에서 이름난 대형수사를 맡아온 공통점이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26일과 27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당사자들이 검찰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는 중앙지검 1층 로비에서 청사 출입증을 받고 조사실로 향하는데 네 사람은 출석 때는 물론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도 다른 통로를 이용해 취재진에 노출되지 않았다. 검찰이 취재진 수가 가장 적은 금요일 오후와 주말에 이들을 소환해 언론 노출이 되지 않도록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 변호사 출신인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서 "수많은 이 땅의 민초들은 별 것 아닌 걸로 검찰청 문턱만 드나들어도 벌벌 떤다. 검찰과 법조귀족들 니들이 이 나라 민초들의 심정을 알긴 아니?"라며 "대한민국이 신분질서가 있었나? 귀족이 있고 천민이 있는 듯 느끼는 건 나만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박영수 특검? 제일 능지처참할 자다! 누구보다 정의롭고 청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가져다줘야 할 적폐수사의 특검으로서 감히 그따위 저열한 행실을 반복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을 부끄럽게 하고 역사를 모독한데 대해 사죄해야 마땅하다"면서 "슬며시 쥐새끼마냥 비공개소환으로 몰래 조사받고 지나가는 것은 국민과 정의를 기만한 일"이라고 분노했다. 이 전 의원은 "검찰은 늘상 권력 편이었고 기득권자들 편이었거나 자기네 검찰조직의 편이었지 한번도 힘없는 민초들 편이 아니었다"며 "정권 바뀌면 또 새 정권에 충성하겠지, 그들 조직을 건드리지 않는 한. 대한민국에 얼마 안남은 상명하복 전근대조직을 제대로 선진적, 민주적으로 개혁할 자 누구인가?"라고 했다. 한편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환조사는 비공개가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규정은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재임 중 제정을 추진해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것으로 사건 관계인의 출석 일시와 귀가 시간 정보 공개가 금지되며, 언론이나 제삼자의 촬영·녹화도 허용되지 않는다. 조국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의 사건에 첫 적용됐다.
(시사미래신문)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월23일 오전에 별세했다. 향년 90세이다 지병을 앓아온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자택 내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은 곧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숙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자택 인근의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 중이었는데, 올해 들어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12·12 군사 쿠데타 동지 관계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데 이어 한 달도 되지 않아 전 전 대통령도 세상을 떠났다. 1931년 1월 23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난 전씨는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뒤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만들고 출세 가도를 달렸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가 의뢰하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9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0.0%, 이 후보는 39.5%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0%, 김동연 후보는 1.1%로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15일)보다 윤 후보는 5.6%포인트 떨어졌고 이 후보는 7.1%포인트 오르면서 두 사람의 격차는 0.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3.3%, 더불어민주당은 32.9%였다. 전주 10.8%포인트 격차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2%포인트 떨어지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미래신문) 2021년도 추수감사주일(11월21일 )에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는 장제원 비서실장 내정자와 함께 서초구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오정현 / 장로교 예장합동측)에서 예배를 드렸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함께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대표하고 다수의 사회 지도층들이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랑의 교회는 법조인만 삼백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오정현 목사는 2007년 초대담임자였던 옥한흠목사(소천)의 초청으로 2대 담임목사로 부임 수년간 매년 일만명 이상의 새신자가 증가했고 쥬빌리 기도회(남북통일기도모임)과 사회적인 책임으로 기독교환경운동등에도 지원하며 복음과 사랑의 실천으로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사랑의교회 내부적으론 일시적으로 반대자들에 부딪혀 한달이상 금식기도등 제천기도동산에서 보내기도 했고 서초구의 특혜로 지하철 2호선 3번출구가 연결되어 시민단체나 반대자들의 공격에도 시달렸다. 공익적 측면에서 일단 서초구와 서울시청이 허락했고 전 서울시장인 고박원순시장은 사랑의 교회 헌당식에 참석 축사를 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팔에 성경책을 낀 채 차에서 내려 교회 앞에서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예배당에 들어섰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와 준비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했다. 공석인 윤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동행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장 의원이 (현 지역구인 부산이 아닌) 서울에 있을 때는 사랑의교회를 다니고, 오정현 목사와 장 의원 부친이 목회 활동을 같이 했기 때문에 안내차 같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초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전희경 전 의원도 예배에 함께 참석했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4선을 지낸 나경원 전 의원에게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나 전 의원을 만나 이 같은 제안을 전달했다. 그는 당사를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이) 미국에 다녀와서 자가격리가 끝났다고 해서 차 한잔했다"며 "밖에서 만나기도 그렇고 해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나 전 의원의 서울대 법대 선배로 학창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 한 잔을 함께 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나 전 원내대표는 제안받은 사실을 시인하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에 "(공동선대위원장을)제안하신 건 맞다"며 "당원으로서 직책과 상관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79학번인 윤 후보와 학창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왔다. 특히 나 전 원내대표의 남편인 김재호 부장판사와 윤 후보가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외신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모두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밝힌 그의 모두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그의 외교·안보 공약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참석해 한반도 안보전략에 대한 모두발언을 밝혔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전문] 지난 11월5일 국민의힘 대선 공식 후보로 선출된 후 첫 번째 기자회견을 외신기자단 여러분과 갖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경제활동과 인간관계의 양식을 뒤바꾸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위협 앞에 저탄소 청정에너지 개발경쟁이 치열합니다. 화석연료 소비국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중 신냉전으로 세계는 이익과 이념에 따라 두 편으로 갈라섰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놓고 자유주의 세력과 권위주의 세력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대한민국도 미래의 도전을 정확히 읽고 선체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고 번영을 일궈 자유민주통일 시대를 열어가야 할 과제를 덤으로 안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를 맡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외교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남북한 관계를 제자리에 돌려놓겠습니다. 원칙 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그동안 북한 위협을 방치하고 우리의 안보탸세만 약화하는 조치들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부국강병의 초석입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망체계를 촘촘히 하면서 한∙미 확장억제력을 확충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 하겠습니다.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를 주도하겠습니다. 예측 가능한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겠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결단만 내린다면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지원과 협력사업을 가동하곘습니다. 동시에 비핵화 이후를 대비한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입니다. 북한 주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남북 간 방송통신 개방, 청년 교류,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북한의 호응이 있기 전에라도 우리가 시작하여 추진할 수 있는 대북 개혁개방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상생공영의 외교로 국제평화와 공동번영을 추동하겠습니다. 우선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축할 것입니다. 글로벌 자유민주주의 연대에 동참하면서 아태지역 평화번영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긴밀한 정보 공유와 전략 공조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신기술, 우주, 사이버, 원자력 분야를 망라한 뉴 프론티어, 첨단지식산업의 협력을 꾀하겠습니다. 중국과는 상호존중의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겠습니다. 정경분리와 공동이익의 원칙에 입각해 양국 간 대화를 지속하고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고위급 전략대화’를 정례화 하여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중 양국 간 현안과 잠재적 갈등요인을 관리하고 협력의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일 간에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과거사 문제, 경제협력, 안보협력 의제를 망라한 포괄적 해법을 모색하겠습니다.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50년을 그리겠습니다. 나아가 한∙미∙일 협력과 한∙중∙일 협력이 함께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질서를 구축하는 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지구생태계를 살리고 펜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시현을 앞당기는 데 한국의 경제발전과 공적개발원조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무정부 상태에 놓인 사이버 공간의 안전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 사이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글로벌 시민과 더불어 협력하고 존중받도록 활기찬 나라, 매력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사미래신문) 아산시의회는 16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미성)를 열고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일부개정규칙안은 아산시의회 의원 1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 권고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영상회의록 공개 기준과 대상에 관한 근거 신설 ▲중계방송 허가 절차와 대상 규정, 용어 정비를 통한 미비점 보완 및 자구 수정 ▲정보통신망 등 중계 대상 근거 신설 등이다. 대표 발의한 이기애 의원은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중계방송 허가 절차와 공개 범위의 불명확성으로 발생했던 운영상 혼선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표현을 정비하여 현행 실정에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성 의회운영위원장 역시 “규칙 개정을 통해 운영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의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9월 16일 의회 멀티룸에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11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권봉수)는 구리시가 추진한 구리농수산물시장 내 하남(황산) 대형 활어유통인 유치 과정에서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행정의 적정성 문제 및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자 지난 제345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이래로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봉수 위원장, 김용현 간사,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양경애 의원, 김한슬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경매 집하·보관장 설치 및 중도매업 허가 개요, 활어 집하(보관장) 가설건축물 축조 관련 추진경위 등 그동안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한 조사를 보강하기 위해 증인 및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그 사실관계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답변을 이어갔다. 금번 증인으로는 구리시 주선호 도시개발과장 등 2명,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 등 3명, 강북수산 양승휘 대표이사가 출석했으며, 참고인으로는 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병찬 연합회장과 강북수산 중도매인조합 송기조 조합장이 출석했다. 행정사
(시사미래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속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포함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종시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라고 칭하고,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일은 균형발전에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국무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에서 처음 열린 국무회의로,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종에 와보니 여유 있고 좋다”면서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 1극 체제가 형성됐으나 이제는 한계가 분명해졌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
(시사미래신문)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5일 김동연 지사의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의정부 방문 일정에 함께하며,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의정부시에 합당한 보상과 권한 이양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 건설 브리핑’ 현장에서 “과거 경기 북부의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서 난항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며, “그런데 이번에 김동연 지사께서 발표한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는 경기도 예산과 도민 참여형 펀딩으로 추진되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건설 계획에 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오석규 의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의정부를 지나는 민자 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같은 고속도로임에도 건설 방식이 민자사업인지, 재정 사업인지에 따라 통행료 차이가 발생하는데, 의정부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경기 북부 구간의 통행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 되고 있다” 고 지적하며 구리-포천 구간의 통행
(시사미래신문) 의정부시의회 김지호의원이(더불어민주당/신곡1,2동,장암동,자금동) 주관하는 `의정부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실무 협의 간담회`가 지난 9월 16일 열렸다. 실무 기관은 의정부시 농협지부(남궁평 지부장)와 경찰서(이상엽 경찰서장)이며, 의회에서는 최초로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실무 협의가 개최됐다. 실무협의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의심 상황 관련 `은행 비상벨` 통한 경찰서와 핫라인 구축 논의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 ▲2차 민생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예방책 등을 논의했다. 김지호 의원은“2024년 보이스 피싱 피해액 8,545억 원 대비 현재 2025년 1분기에 이미 3,116억 원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스 피싱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이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 대한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은행과 경찰서 간 비상벨 핫라인 공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의정부시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